어린 고양이와 어린 소녀 쫒고 쫒기는 긴박한 추격전 스릴 넘치는 꼬리잡기.. 는 무슨..ㅡㅡ;; 그냥 아장아장 귀여운 아기와 아기의 아장아장도 마냥 진격의 거인처럼 느껴지는 작은 고양이가 빛의 속도로 도망치는 장면을 우연히 담았답니다. 아기의 두터운 옷은 보시면 대충 리마의 날씨가 짐작 가시죠? 16도 위아래를 오가고 있어요. 예년보다 추워졌답니다. 엘니뇨 영향이 엄청납니다..;; 엘 니뇨(어린 남자아이)가 쫒아가는 것은 라 니냐(어린 여자아이)일까요? 가또(고양이)~ 헥헥... 큰일날뻔 했어!!! 꼬리를 잡히는 줄 알았어!!!! 그저 방실방실~ 넓은 풀밭에서 신기하고 예쁜 고양이가 빠르게 움직이는 걸 보니 신났어요@@ 그러나 휴식을 방해받은 고양이는 냉큼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민 중..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