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파프리카 열심히 먹으면서 또 열심히 씨를 몰아서 심었었답니다. 이정도 자랐는데 문제는..ㅠㅠ 12월 중순부터 따수운 남쪽 나라 부산에도 영하의 날씨가!!!! 햇살은 낮에만 가득!!!! 밤에 시름시름..ㅠㅠ 꽃이 정말 많이 폈었는데 정말 6,7,8,9월의 식물들은 배신하지 않지만 그 이후엔 일조량과 일광, 온도의 문제로.... 애들이 힘겨워한답니다. 파프리카보다 좀더 뒤에 갈아엎는 텃밭에서 남아 있던 줄기를 몇개 챙겨주셔서 데려왔던 손바닥만한 방울 토마토는 무럭무럭 자라서 꽃도 정말 많이 피었는데 와..... 추워..ㅠㅠ 그래서 달랑 한개~~~~~ 그리고 다른 줄기는 다 추워서 말라 버렸....... 그나마 싱싱한 줄기도 아래로 축 늘어지고 있어요..ㅠㅠ 1월에 자라게해서 미안해...봄에 씨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