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박하 49

[적묘의 고양이]미끼를 물었다(feat.catnip),17살 노묘의 이빨상태확인

오랜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이별도 가까워진다는 것 그래서 더 들여다보고그래서 더 말걸어보고 초롱군의 눈동자는초롱초롱하기도 하지힘들겠지만 여름 잘 보내보자 집사야 떠들어봐라내 귀에 들리나~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는고양이면서 멍~한 울 초롱군 고양이가 멍멍하면 안된다면서집사는 미끼를 준비합니다. 오래전부터....준비한 미끼를 +_+ 눈을 똥그랗게 만들어주는마법의 식물 +_+ 캣닙은 개박하~ 이렇게 꽃이 핀 것들은그냥 놔둡니다. 씨가 단단하게 여물면 그냥 수확할거예요.또 심으면 되거든요. 캣닢은 한번만 농사 잘 지으면 씨를 고대로 잘 모아서매년 농심으로 대동단결 할 수 있답니다. 고양이용 마약!향정신성물질을 제공 +_+ 시 주의할 점은가능한 부드러운 것을 사용할 것 부드러운 거 먹어야안 토하고 섬유질도 좀 ..

[적묘의 고양이]17살 고양이,노묘의 여름나기 그리고 캣닙반응 변화탐구

5월에 7월의 무더위가 오면 어쩌란 말이냐!! 더워져서인지 나이를 먹어서인지다 시들한 반응? 시큰둥한 반응?멍한 반응을 보이는 초롱군을 위해서 원래 먹이는 대용량 사료 말고도이벤트로 받아온 사료랑 간식도 줘보고캔 따서 받치고 좋아하는 요플레도 주고 휘핑 크림도 주고 그래도 딱 진짜 한입씩만~ 그래서 식목일의 캣닙을 찾아서댕강!!! 목을 잘랐습니다. 아 잔인해 +_+ 전 육식주의자인데 제가 직접 짐승을 잡진 안잖아요~그런데 이런 풀들은 제가 직접 뽑거나 자르다보니..ㅠㅠ오히려 식물에 대해서 잔인함을 느끼게 되네요. 서태후도 바늘에 찔린 피를 보면 기절할 정도였다는데인간의 아이러니~숙청 시키는 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는게 아니니까 그냥 쉽게 잘~~~ 목을 잘라라~~~~ 그렇게 했다는거죠. 초롱군은 요즘 평..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

고양이의 향정신성 물질혹은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이 있지요.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개박하=캣닙개다래 나무 = 마따따비 그냥 저냥 소화를 돕고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는 풀은캣그라스라고..귀리나 보리, 쌀, 강아지풀 등 연한 풀을 총칭하는 거랍니다.저희 집의 경우는 애들이..;; 이상한 것도 막 먹어요.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초롱군은 ...솔잎도 뜯어 먹었던 과거가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 죽는 것은 신선한 개박하!!! 따서 손톱 끝으로 짓이겨 향을 진하게 내면 까칠한 깜찍양도 스르르르 다가와서 덥썩 물고 가는신기한 풀이지요. 박하잎이랑 조금 다른 개박하입니다. 요건 3월..

[적묘의 캣닙tip] 개박하를 책상 위에 놓으면 고양이가 하는 일!

짐을 정리하고 노트북에 데이타를 마저 정리하면서 잠깐 화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올해의 캣닙들을 살짝 속아 냈습니다. 그리고 무심코... 정말 무심코... 책상 위에 살짝 올려 놓았더니... 아뿔사..;; 빛의 속도로 폴짝!! 아직도 선들이랑 충전기가 후덜덜덜 많은데..ㅠㅠ 그 가운데서 캣닙을 탐하는 초롱군..;; 이미 무아지경!!! 아아..반응이 옵니다..ㅠㅠ 왜 책상 위에다가 캣닙을 놓으면 안되냐면..;;; 요렇게 부비부비 딩굴딩굴 공격!!! 안된다고.. 그거 떨어뜨리지 말라고오!!!! 슬슬 부비부비 딩굴딩굴하면서 쭈욱 머리로 밀고 끝까지!!!! 몇개는 떨어뜨리고 몇개는 후다닥 치우고 아흑..ㅠㅠ 2011/10/05 - [BIFF] 맛있는 남포동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를! 2011/10/05 - [부..

[적묘의 캣닙tip] 길에서 만난 낯선 냥이도 유혹하는 캣닙의 힘!

후딱... 카메라도 바꿀 겸 고양이님에게 조공하기 위한 캣닙을 급히 뜯으러 집에 갔다왔다!!! 땀이 삐질~~~더웟!!! 그래도 보람이 보람이!!! 보람이 막막 샘솟는!!!! 이 순간 +_+ 아..나 캣닙 키우기 참 잘했어요~ 요거요거~ 좋지? 막 막 땡기지? 차가 쌩쌩다니는 길목에서 현명하게도 저쪽으로 길을 건너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약간 신호가 왔는데 말입니다..;; 사알짝 돌아보더니~~~ 한발짝 더 옮기더니만!!! 오오오~~ 왔다!!!! 빛의 속도로 발라당 발라당!!! 나팔꽃 잎사귀의 하트 모양처럼 막막..카오스냥 주변에 하트가 올라오는 착시 현상이!!! 하아~~~~ 만족스러웠어요!!! 이런 것이 캣닙=개박하의 힘!!! 2011/10/04 - [적묘의 고양이들] 아파트단지 카오스 냥에게 조..

[적묘의 고양이들] 개박하=캣닙추수와 방아잎 구분!!!

언제나 정원에는~ 고양이들이 왔다갔다!!! 생각해보면..ㅡㅡ;;; 참 저 고양이들 땜에 농사까지 짓고 있으니 참 ~ 내 신세야 싶습니다!!! 요건 한창 싹이 올라오던 봄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방아잎 아니냐고 물어보셔서 오늘은 제대로 방아잎을 찍었습니다 +_+ 잎사귀가 훨씬 더 뾰족하고 날씬하답니다. 정식명칭은 배초향이예요 일종의 향채라 생각하심 됩니다. 방애잎·중개풀·방아풀이라고도 해요 양지쪽 자갈밭에서 자라는데 저희 집에선 그냥 아무 화분의 아래쪽에 막 자랍니다 ^^;; 캣닙은 좀더 잎이 통통한게 보이지요? 그리고 꽃이 흰색이랍니다. 방아잎은 꽃도 보라색이구요 중국에서는 곽향이라 불리며 약재로 쓰이고 한국에서는 어린순은 나물로 쓰고 자라면 역시 줄기채 약으로 써요. 복통과 감기에 좋답니다 ^^ 부산쪽에..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캣닙, 개박하를 즐기는 가을 어느날

가을이 짙어지면서 그 지겹던 비가 그치고 무럭무럽 자라는 캣닙 이파리가 더 파래서 초롱군에게 한입 떼어주었습니다 요거요거!!!! 뜨거운 가을 햇살에 약간을 살랑한 가을 바람 엔젤트럼펫은 화려하게 피어나고 초롱군의 눈빛은 더욱 그윽해집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느린 셔터 스피드도 용서되는 밝은 빛!!! 오오 빛을 주셔서 감사하나이다!!! 촉촉하게 뜨거운 햇살에도 지지 말라고 물을 가득가득!!! 초롱군에게는 남은 늦더위 잘 이겨내라고 개박하 보약!!! 고기 먹을 때보다 딸기랑 풀 먹을 때가 더 행복한 초롱군의 윙크+이빨 신공!!! 어제 오늘 너무 더워서 열대야라는 것이 느껴지는 추석 지난 후의 늦더위에 세상의 멸망을 잠시 두려워 해보지만 아무 근심없이 캣닙 잎사귀 하나에 기분 좋아지는 초롱군 요 얼굴만 봐도 기..

[적묘의 캣닙tip] 고양이 박스, 딩굴딩굴 고양이 마약 개박하를!!!

신발박스에 초롱군이 자진해서 들어가려고 하네요 아오..ㅠㅠ 적나라한 사이즈샷!!! 어쩜 좋아!!!! 모서리에 부비부비 앞발로 톡톡 머리를 깊숙히 푸욱 푸욱... 깊이.. 푸욱..;;;; 역시 대두였던겨!!! 호오~~ 그 이유는 바로 이것!!! 캣닙을 추수할 때가 되었어요 꽃을 통째로 줄기를 잘라서 말렸습니다. 근데 이때 씨가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박스 안에서 말리면 씨를 쉽게 거둘 수 있답니다. 바삭바삭해지면!!! 손으로 쓱 훝어서 부스러뜨려줍니다. 그 향이 남아 있으니 이렇게 초롱군이 신나게 박스를 탐닉하는거지요~ 완성!!! 작은 봉지에 나눠 담아줍니다. 줄기는 따로 긴 비닐봉지에 보관했어요. 자아 +_+ 그럼 얘네는 어떻게 사용하느냐!!! 이렇게 친구님 호텔에도 좀 배달가고 -고양이의 스트레스..

[나오젬마님네 아메숏,유메]캣닙 무반응 고양이

유메의 호기심은 그저!!! 새거다 새거!!!! 이건 뭐지? 모드!!! 자아.. 캣닙을 좋아하는 것과 그냥 캣닙으로 노는 아이의 구분!!! 이건 뭐지염? 두둥...갓 밭에서???? 캐 온 신선한 캣닙??? 뭐 일단 반응 있음 나오젬마님도 키워 보고 싶다고 해서 그냥 쑥..뽑아 갔거든요. 진짜 제대로 된 큰 뿌리 몇개랑 얘는 캐다가 끊어진거임 아흑.. 역시나..;;;; 기냥 새거라서 뭔가 궁금했던거지?? 톡톡 앞발로 건드려 보고 킁킁 코대고 냄새도 맡고 정작 눈은!!!!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순식간에 찍사를 난감하게 날아오르게 한 것은??? 캣닙이 아니었어요!!! 2011/07/08 - [나오젬마님네 아메숏,유메] 유치가 찬란한 고양이의 하품샷! 캣닙에 제대로 반응하는 고양이들 모음 2011/07/..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장마와 태풍 중에도 꽃은 피고

잠깐 장마비가 멈추었습니다. 옥상정원에 나가겠노라는 강력한 의지로..;; 정확한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으로 야!옹!! 이라고 해준..;; 두 고양이가 정원을 순시 중.. 초롱군과 이름이 같은 초롱꽃이 초롱초롱합니다~ 뭔가 눈에 들어왔나요??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살짝 사료를 봉지채 투척... 초롱군은 신록의 캣닙=개박하 꽃에 관심을~~~ 꽃이 필 때 따서 말리면 정말 향이 진하답니다. 최고급이랄까요? 꽃과 씨를 같이 추수하세요 ^^ 그러나 장마 끝나고 따서 말려야지요..;; 저는 초롱꽃에 관심을 몽실양은??? 저에게 관심을.. 아..;; 제 발인가요? ㅎㅎㅎㅎ 몽실양은 발페티쉬라서..;; 어쨌거나 장마와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큰 피해 없이.. 지붕 위의 고양이들도 잘 버티길 비 그친 다음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