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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적묘의 블로그] 어느 하늘 아래서

2006년, 2007년 몽골에서의 봉사활동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을 땐 쭈욱 부산에서 머물 것이라 생각했는데 (잘보시면 적묘 보입니다. 머리를 싹둑 잘라서 남자같네요) 어느새 적묘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4개월간 봉사활동 중에도 웹진에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귀국과 동시에 빛의 속도로 빨라진 인터넷에 신기해 하며 신나게 팍팍 업로드...그러다가 새로 카로그로 이사를 하면서 엔크린 2009.12-2010.6 스타 카로거 2,3기 활동 활동을 하면서 소원이던 노트북도 질렀고 (지금도 그 노트북으로 글올리는 중) 2010년엔 따로 취직안하고 평생교육사 실습하면서 부산국제모터쇼, 서울국제도서전 파워블로거로 다녀오고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료하고 파워블로거로 평화 ..

공지 2011.01.07

[당황모드] 친해지기와 들이대기

내 고양이와 남의 고양이를 찍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뭘까요오!!! 넵...ㅠㅠ 바로..바로.. 적당한 거리유지의 어려움..ㅠㅠ http://v.daum.net/link/11956021 남의 고양이님들은 숨거나 사라지거나..;;; 흔히 말하는 투명고양이가 되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아...코트색이 넘 달라요,ㅠㅠ 디자인도 다르지만 색이 다르다는 것..;; 특히 검은 고양이는 잘못 찍으면 얼굴이 없어지고..;; 외장 플래시없이 찍을 땐 더더욱..ㅠㅠ 친해질 시간이 필요해요 친해진다랄까? 익숙해진다랄까? 천천히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지요. 눈을 마주치는 거리..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가까이 가도 되죠.. 위의 사진 끝에 보시면.. 적묘의 발가락도 특별 출현..^^:; 아아 초코 공주님 어..

[적묘의 베트남]다낭, 해와 바다,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

2011년의 첫날 해를 맞이한 것은 2011년 1월 2일의 아침이었습니다. 2010년 마지막날 달려간 호이안은..아름다웠지만 정작 1월 1일은 비에 젖은 호이안의 눅눅함으로 시작해서 찬란히 떠오르는 2011년의 첫해는.. 구정에 봐도 됩니다 후하하하하 그날도 해는 뜹니다 하고 쏘 쿨하게 넘겨줄 수 있었... 그러나 다낭의 잘 정비된 길 옆 바다와 적당한 거리의 호텔 꼭대기 층에서 바다에서 솟아오르지는 못했지만 바다위 구름에서 두둥실 떠오르는 태양을 보았을때!!! 아하!!! 하고 무릎을 치면서 미친 듯이 가방을 뒤져서 망원렌즈를 꺼내든 것은 당연한 일.. 같은 자리 같은 시간 하늘의 태양을 담고 아래의 길을 담아본다. 200미리 가득 줌을 당겨서!!! 시그마 시그마 18-200mm F3.5-6.3 무려 6..

[변태인증시리즈] 사실..고백하자면

충격고백 : 나는 이렇게 당해왔다. 사실을 밝혀보마.. 까놓고 솔직히 말해보자 내가 다 안다 나 잘 때마다 왜 날 도촬하는가 왜 날 똑바로 보지 못하고!!!! 응? 응? 코에 집착하다 눈에 집착하다 하다하다.. 나의 날렵한 옆선에 집착한 적이 진정 없단 말이냐? 먼 곳을 바라보며 지구의 평화와 우주의 번영을 계획하고 있는 나의 사고를 방해하는 너의 집요한 셔터 소리 눈을 감았을 때 조차 따라 들려오는 집요한 셔터음 모든 일엔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모르진 않겠지!!! http://v.daum.net/link/10015491 이미...과거가 있음.,.ㅡㅡ;; 말해봐!!! 왜 그렇게 나에게 집착하냐고!!! 내 눈이 우주의 신비를 알고 있어서? 내 앞발이 너무 완벽해서? 찹쌀떡 같아서? 너 배고프니? 그것도 아..

[변태인증샷] 신발 페티쉬 중증 케이스

하아아아아아 향긋해 달콤해 스멜~~~~ 난 이미 취해있어.. 그녀의 향기!!!! 온 몸에 활기가 솟는다!!! 날아라 고양이!!!! Fetish 혹은 fetishism 인격체가 아닌 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 등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경향 원시 신앙 중 하나인 주물숭배와 비슷한 현상 성적 도착증의 하나 뭐라해도 좋아!!!! 나에겐 이미!!!! 송혜교보다도 더 매력적이고 더 중독성이 강한!!! 롱부츠가 있으니까!!!! 아아아... 불타오르는 열정!!!! 이 열정을 받아주오1!! 내 사랑을 외면하지 말아주오!!! ..... 아..부끄러워..;;; 내가 부끄러워? 답 : 응 요기로 가시면 제가 부끄러워 하는 녀석이 하나 더 있,,,;;; http://v.daum.net/link/9404888 3줄 요약 1...

[하노이,브라더카페] 사원의 분위기와 하노이의 맛

하노이에서 사원을 개조해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입니다. 인터넷의 어느 지인께서 한국에서 제 글과 사진을 보시고 크리스마스 저녁을 함께 하자고 초대해 주셔서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 실은 길 건너에서 어두워서 잘 못 건너겠더라구요 수위 아저씨가 친절하게 건너오셔서 팔 잡고 안전하게 건넜습니다 ^^; 가격과 주소 brother's cafe 26 Nguyen Thai Hoc 04-733-3866 대부분 음료는 따로 내야 하니까 물 많이 드시면 밖에서 사가시는게 좋아요. 3,000동에서 5,000동이면 사니까요. 기본 세팅 분위기..;; 분위기는 좋은데 화밸이 엉망입니다..;; 초점은 잘 찾아보시면 있...;;; 못찾으시더라도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 불..

[호이안 고양이] 외국인 소녀와의 괜찮은 조합

호이안의 구시가지를 걷다가.. 눈에 문득 들어온 장면 +_+ 이런 구시가지에는 차가 다니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그나마 괜찮지만 호이안도 여느 베트남과 마찬가지.. 인력거-시클로가 오가고 자전거, 오토바이 등등.. 동물들이 오가면 사람도 동물도 위험하기 때문에 이렇게 묶어 놓는 경우가 많답니다. 사진보고 많이들 안쓰러워 하시던데 발 잘린 개나 고양이 보시는 거 보다..ㅜㅜ;; 이게 나아요. 외국에서 엄마와 함께 베트남에 놀러온 소녀가 잠시 다리를 쉬면서 고양이들을 품에 안고 있네요. 한마리인 줄 알았는데 꼬물꼬물... 잠에 취햔 아기 고양이 두마리 원래 사진 찍을 때 해서는 안되는..;; 머리 자르기..ㅡㅡ;; 해버렸습니다..;;; 그 담엔 미안해서 얼굴 들이대기 함 해주고 ^^;;; 저 말고도 ..

[적묘의 호이안] 베트남 안의 중국, 소원을 말해봐

하노이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그래서 2010년의 마지막날에 휘잉!!! 비행기를 타고 다낭으로, 거기서 그대로 택시를 타고 호이안으로 보통은 버스를 타는데, 일행도 있고 택시비도 훈훈한 가격으로 30키로 정도여서 택시로는 30분 정도예요. 버스는 40분? 바로 호이안의 숙소에 짐을 풀었답니다. 이런 느낌의 등이 정말 예쁘지요 ^^ 남중국 해안에 위치한 호이안은 베트남 안의 중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중국풍이 가득하지요. 사원이나 회관들이 많았어요. 구시가지는 따로 포스팅!! 베트남 중부 쿠앙남다주(州) 무역도시로 일본인 마을도 있었구요 실제론 현재의 거리 외관은 중국인들이 만들었지요 구시가지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지요. 밤을 기다려서 강을 따라 걸어봅니다. 2010년 마지막 밤 ..

[Come back home] 2011년 건배!!! ^^

3박 4일의 중부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은.. 아직 카메라 안에 빨래는 가득가득...전부 트렁크를 채우고.. 새해 건배 사진은 작년도의 걸 재탕.. 괜찮을거예요..ㅜㅜ 원래의 블로그는 폭파당했으니까요 ... 지금 도착해서 메모리 하나씩 읽어만 놓고 옮겨 놓습니다. 심하게..많네요... 예약글이 두개 올라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베스트가 되어서 ^^ 스팸댓글 지운다고..;; 지금 잠깐 버벅였네요. 답글은 좀 있다가~~~ http://lincat.tistory.com/254 그리고 ^^ 요게 진짜 새해 인사였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ttp://lincat.tistory.com/255 3줄 요약 1. 무사 귀환...1월 2일엔 해수욕을 즐겼답니다. 2. 노이바이에 내리..

적묘의 단상 2011.01.04

[몽골,홉스골] 광각렌즈가 필요한 순간

하루를 온종일 길위에서 보내고 한밤을 내내 떨었더니 아침의 햇살이 더없이 반갑다.. 진정한 휴가는 오늘부터!!! 사람이 한번씩 쉬어주어야 고장나지 않는 법!!! 앞글은 http://v.daum.net/my/lincat79 여기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 어제 도착하자 마자 짐 풀고 사진... 밤새 추우니 내내 불을 때야 한다!!! 뜨거운 것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는 밤.. 8월이다..ㅡㅡ;; 러시아 바로 아래 홉스골 호수는 정확히 말하면 겨울과 겨울이 아닌 때로 나누어지는 듯..; 여름이래도 낮에만 햇살 반짝!! 공기는 춥다. 밤엔 ..ㅠㅠ 내복 잘 챙겨갔다!!!! 초점도 마실가고 바디는 흔들리고 눈은 감기고.. 온몸은 아파오고.. 아침 햇살과 함께 눈을 뜨자마자.. 한컷 담아준다.. 물론 이럴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