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이곳저곳 189

[울릉도,봉래폭포]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우울했던 하늘은 잠깐이고 마지막 날은 어찌나 화창한지!!!! 역시 마지막날 날이 좋아야 마음이 안심되는 섬여행 +_+ 이날은 완전 자유로운 일정이라서 맘대로 결정!!! 2011/04/26 - [울릉도 유람선] 코끼리 바위와 갈매기 2011/04/25 - [울릉도의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한 발버둥! 2011/04/25 - [울릉도,저동항]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도동에서 버스를 탑니다~ 목적지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39번지 일대에 있는 3단 폭포 아흑..;; 생각보다 걸어야 함..;; 멋지게 관람료 지불하시는 아버지 냐하하하하 보이시나요..1200원 아흑 더이상 어린이가 아니예요 1200원 다 내야합니다..ㅡㅡ 자자..걸어요 걸어~~~ 걷다보면 이런 것도!!! 사진은 개판..;; 어쩄든 완전 시..

[경기시흥,오이도] 우중출사와 초심

역시 2006년... 그땐 인천에서 일했고 처음 디에셀알을 구입했었죠 350디를 손에 쥐고 얼마나 많이 찍어댔는지 ㅎ 처음으로 신품 카메라라는 걸 샀으니까요.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제가 돈 벌어서 무언가를 산다는 것에 많이 고민하는 타입이거든요. 그리고 산 건 확실하게 써줍니다 +_+ 비오는 날도 카메라를 들고 나가 보아요!! 비오는 날... 집에만 있으면 뭐합니까 +_+ 나가야죠!!! 고고싱!!!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 역시 부침개가 진리 경상도말로는 찌짐!!! 지지미를 세게 발음합니다 ^^;; 찌짐! 바닷가에선 역시 해물 칼국수! 해물은 많아야 제맛!! 비오는 날 다운되는 기분을 업!!! 그럴땐 따끈하게 국물과 탄수화물을 섭취해주면 기분은 좋아지고 +_+ 살은 찐다는 거 ㅎㅎㅎ 자 그럼 비오는 날..

[5월출사, 통도사] 사찰에 봄이 내리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지나가면~ 두둥!!! 그렇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지요 ^^ 적묘는 가톨릭 신자입니다만 불교 사상도 꽤나 좋아합니다. 게다가 +_+ 오랜 국교로 자리매김한 불교를 빼면 사실 한국사는 이야기하기 힘듭니다. 그거 다 떠나서 그냥 아름다운 산에 고즈넉한 우리 옛 예술과 건축양식의 집합체인 사찰 아주 좋아한답니다. 오늘 담은 곳은 통도사예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하지요.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

[백령도] 적묘, 그섬에 가고 싶다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섬 1박 2일에도 출연한 섬 최근에는 현빈의 해병대 첫 자대배치지로 다시 조명된 섬 가는데 4시간 오는데는 거친 파도 때문에 5,6시간이 걸렸었습니다... 2011/04/30 - [적묘, 백령도를 담다] 현빈의 자대배치 앞글에서 연결됩니다 ^^ 용기포 선착장을 빠져나와 남쪽으로 발길을 향하면 사곶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폭300m, 길이3㎞로 회백색 모래해변 천연활주로로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변과 함께 세계에서 두곳밖에 없다는 천연활주로는 한국전쟁때 유엔군이 이곳을 임시 활주로로 사용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 해수욕장의 해변이 간척사업 방파제 설치이후 바다물의 흐름이 바뀌면서 훼손..

[적묘, 백령도를 담다] 현빈보다 먼저 다녀왔습니다 ^^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섬입니다. 1박 2일에도 나왔고 최근에는 현빈의 해병대 첫 자대배치지로 다시 조명되었군요 군사지역이라는 것은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가기 힘들다..ㅡㅡ;; 그리고 그만큼 환경보존이 잘 되어있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니까요!! 인천가서 배타야 합니다~~~ 어찌나..;; 날씨가 좋았는지 바람까지 좋아서.ㅡ.ㅡ;; 배 안에서 내내 울렁울렁~~~ 의외로 배 안의 매점을 이용하는 분들이 적다는거 그만큼 거리도 있고 4시간 정도..ㅡㅡ;; 아 괜찮았는데 옆에서 욱욱하는 소리가 계속 나니까 울렁울렁하게 된다는거..;; 현빈도 탄 그 배.. 마린 브릿지호 입니다 ^^;;;;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_+ 섬여행에 운..

[독도, 한겨레호] 꼭 가야할 곳+역사의식

아무래도 먹고 살려고 한 공부가 아니라 좋아서 한 공부다 보니.. 먹고 사는거랑 거리가 ...백만년인 이 더러운세상에.. 그래도 가보고 싶은 곳은 가야지요 +_+ 역사의식도 더해서 죽기전에 꼭 가야하는 곳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 번지 표를 끊고... 오징어 가득한 항구에서 배를 기다립니다. 참 신기하지요.. 햇살 아래 오징어가 노릇노릇 익어가는 느낌? 향이 비리지 않고 완전 고소해요!!! 독도 유람선이 왔군요!!! 내부 이렇습니다 +_+ 이 배는 운항하는 동안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도착해야 나갈 수 있지요 드디어 도착... 동도(동경 131도 52분 10.4초, 북위 37도 14분 26.8초), 서도(동경 131도 51분 54.6초, 북위 37도 14분 30.6초) 187,554㎡(..

[4월추천출사]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엔 접사렌즈를!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서운암 들꽃축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위치 산책하기 좋고 사진 찍기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 금낭화로 유명하지요~ 눈을 들면 다 꽃꽃꽃!!! 아아.. 그러나 이를 어쩌나.. 오늘도 우중출사..;; 봄은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매력일까요.. 들어서자마자 입구엔... 2층 불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안내판 몇년을 가 놓구선 올라간 건 첨 아아 올라갈만 합니다 +_+ 삼천불상이.. 그러고 보니 곧 초파일이네요 한컷 담아 보고 내려와서 할미꽃에 살짝 반해봅니다. 역시 서운암의 매력은 이 장독대!!! 초봄에 가는 것과 늦봄에 가는 것 꽃의 개화정도가 확 다르니까~ 두번 정도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슬 풍광 담았으면 접사렌즈로.. 비와서 우산들고 가까이 가기가 힘드네요..;; ..

[울릉도 유람선] 코끼리 바위와 갈매기

섬여행을 하려면 그 섬에 가려면 배를 타고 또 거기 가서 그 섬을 구경하기 위해서 한번 유람선을 타게 되지요 울릉도 독도의 경우는 독도에 가려고 한번 더 왕복을 해야 하구요 ^^;;;; 적묘는 다행히..;; 어리디 어렸던 때 동백섬 돌아가는 유람선 타면서 아빠 새 양복에 우엑 한 뒤로는 - 2살 짜리를 배에 태워 놓고 아직도 양복값 운운하시는 아부지..;;; 배 위에서 토한 적은 없는 듯..;;; 일단 멀미엔 아주 취약해서 금방 잠들어 버리는..;;; 그러니 혹시 약하시다면 미리미리 약을 준비하세요 ^^;;; 3.4시간 전에 마시거나 붙이는 멀미약을 준비하심이 좋아요 자자~~ 배타러 갑시다~ 역시 섬여행의 백미는.. 이 깨끗한 물!!! 푸른 하늘!!! 날아오르는 야생성 살아 있는 갈매기들!!! 울릉도의 ..

[울릉도의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한 발버둥!

울릉도 3박 4일 패키지 여행이라 날짜 조절은 불가 게다가 이때는 제가 근무하던 때라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어요. 물론 하늘의 뜻으로 오가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답니다. 참고로 ^^;; 제가 섬에서 나오는 날 들어오신 분들은 기상 악화로 들어온 배로 다시 나가는 불운을..ㅠㅠ 그런 상황이 가장 우울하지요 포항에서 울릉도 도착하자 마자 다시 포항으로 고고싱.. 온 종일 배타기 울렁울렁!!! 굳이!!! 이 호텔을 보여 드리는 이유는..;; 그 아침에..ㅜㅜ 저와 아부지가 엄청난 삽질을..ㅠㅠ 냐하하하~~ 하늘이 아름다워라~~~ 제가 묶은 방은 저 위쪽.. 날도 추운 새벽에 해 뜬다아아아..뛰어라~~~ 해서 바닷가까지 막막 뛰었습니다!!! 오오... 아름다워라..

[울릉도,저동항]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

새벽에 일어나는 건 여행지에서의 필수 덕목.. 휴가는 휴가가 아니고 아침은 아침이 아니고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구름을 체크하는 것이 카메라를 가진 인간들의 본성인가요!!! 말이 새벽이죠 거의 한밤에 나왔습니다. 항구에 불이.. 이동네도 역시 오징어 잡이로 먹고 사는 동네.. 멀리 오징어 배들이 들어옵니다 저 너머에... 그리고 이쪽 동네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있는거지요 까무룩 애매하게 걸려있는 아침해 이럴때가 제일 아쉽죠 태양은 구름 속으로!!!! 순식간에 밝아지는 바다 울릉도에 내렸을 때부터 고소한 내음으로 가득 채웠던 오징어들 그리고 새벽 출사에 반가운 또 하나의 얼굴 꼬맹이!!!! 뜨어어어.. 강아지의 이런 공격적인 애교는 초점을 잡아 먹습니다 +_+ 얌전히!!! 거기 서!!!!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