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멕시코 26

[적묘의 멕시코]거리음식을 즐기는 멕시코시티,녹색 케사디야,Quesadilla

멕시코를 떠나서아쉬웠던 것이 이 음식들!!!! 베트남을 떠날 때페루를 떠날 때유럽을 떠날 때와 다르게아...커피와 케익 종류 빼고 식사 메뉴에 한해서는...참 아쉬웠답니다. 한국에서 멕시코 음식을 먹으면정말 맛있고 정말 깨끗하고 꽤 비싸다는 거. 베트남 쌀국수를 만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먹으면서또띠야나 타코, 퀘사디아를 먹으면서 만원을 넘는 돈을 내야 할 때.... 문득 생각나는 멕시코 시티 거리 음식들 소나 로사 근처의거리들 중에서 좀 뒷길 거리 넓은 판에 부침개를 지지듯이!!! 이게 녹색인 이유는 사실, 재료가 옥수수라서 그래요. 자색 옥수수인데 그걸 갈아서 구우면이렇게 초록빛이 난답니다~ 넓게 펼친 저 전같은 것이 또르띠야치즈가 들어가면 퀘사디아치즈가 께소거든요. 께사디야~ 들어가는 속에 따라서또 ..

[적묘의 멕시코]뚤룸 세노떼,도스 오호스에서 스노클링,Dos Ojos Cenote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따면서 세노떼를 가긴 했지만사실 그건 수업이고 힘들고..; 맨몸으로 가볍게 가기에도 충분한도스 오호스 세노떼입니다. 멕시코 칸쿤에 머물든플라야 델 까르멘에 머물든뚤룸 쪽으로 가야 세노떼가 있습니다. Cenote란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서 독특한 지형을 이루는 석회동굴입니다.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독특한 세상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차로 40분 거리 도스 오호스 가는 버스 어디서 타요? 그러면 봉고차같은 작은 버스가 서는 곳을 알려줄거예요. 가기 전에 누가 버스기사가 동전 안 거슬러준다는 후기가 있었는데요즘은 잘 거슬러줍니다. 동전 차곡 차곡 잘 모아 둔 것 보이죠? 핸들은 키티~ 그리고 과달루페 성모님이 이렇게 멋지게 안전운전을 기원해주네요~ 도스 ..

[적묘의 멕시코]대통령궁에서 만난 디에고 리베라,Viva Mexico!! Palacio Nacional,멕시코시티

Av. Pino Suarez & Guatemala, Mexico City 메트로 2호선 Zocalo역에서 하차 후 소칼로 광장 동쪽으로 도보 5분 이내동쪽에 위치한 국립 궁전입니다. 대통령 집무실과 행정부처, 1800년대 말 의회 장소로 쓰였던 홀 등이 있고관광객들이 입장하려면 신분증을 맡기고 들어갑니다. 소깔로 쪽에서 보이는 대통령 궁의 모습 왼쪽으로 돌아서옆으로 가면 줄서서입장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료입장이지만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는 거!!! HORARIOS: De martes a viernes, 09:00 - 17:00 hrs. PRECIOS: Entrada libre.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sábado y domingo, 10:00 - 17:00 hrs 토요일..

[적묘의 멕시코]맛있는 멕시코 시티의 마리아치 식당들

멕시코의 넓은 챙모자와 망토 의상을 입은 음악 밴드가 연주와 노래를 하고 바베큐와 타코같은멕시코 음식이 나오는 식당들.. 흔히 마리아치 음악을 연주한다고마리아치 식당이라고 합니다. 제가 간 곳은 소나로사 근처의 마리아치 데 라스 아메리카스~ 일찍 갔는데도사람이 많더라구요. 사실 이 때가발렌타인 데이 즈음해서 가족 모임이 많을 떄였어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가족 모임을많이 하거든요. 메뉴판~~~ 디저트와 커피도 가격 확인 1페소가 70원~75원 사이입니다. 한국이랑 비교해서 저렴.. 그래서 푸짐하게 막 시킴 그 사이에 마리아치 밴드의 음악이 시작되네요. 이 환율은 2015년 2월 기준입니다. 마리아치 식당뿐아니라그냥 길거리 카페도 괜찮아요. 정말 푸짐하기도 하구요 ^^ 멕시코 치안이 불안하다고 하는데아무래..

[적묘의 멕시코]칸쿤 근처 카리브해변 플라야 델 까르멘,playa de carmen

밤문화도 즐거운 칸쿤과 그 근처의 플라야 델 카르멘 무엇보다 밤이 안전해서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코코 봉고도 있고~ 이른 아침도 사람이 없어서 좋고~ 길을 걸어가는고양이들과의 만남도 행복한 시간 호텔존에서 머무르진 못해도적당히 걷기좋은 곳 칸쿤보다 조용하고 바다는 조금 더 잔잔합니다. 이른 아침의 시간 햇살이 내려오는 시간 조용히 살짝 걸어가기 좋은 곳 밤을 달리기도 좋고아침을 맞이하기도 좋습니다 ^^ 2015/03/08 - [적묘의 멕시코]호스텔 리오 플라야,플라야 델 까르멘 추천숙소2015/03/07 - [적묘의 멕시코]유카탄 반도의 마야 피라미드,치첸이사,Chichen Itza2015/03/06 - [적묘의 멕시코]카리브해 아쿠말에서 만난 고양이들,바다거북 해변,Akumal2015/03/05 - ..

[적묘의 멕시코]카리브 푸른 바다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가까이하기엔 지리적으로 멀다 다가가기엔물리적으로 아프다 카리브해의 바다는가까이 가고 싶고 다가 가고 싶은푸른 빛이지만 거기까지... 바람도 미쳐서 불고모래는 고운데 바닷가엔 해초가 가득 물 속에 섞인 모래가 몸을 때린다 카리브해의 아름다움은눈에서 즐겁다 물은 짜고 파도는 아프고볕은 뜨겁고 바람이 세다 그래도 꽃은 예쁘고 그늘은 시원해서 좋다 다른 하늘 아래다른 바다 곁에다른 바람 안에다른 시간 속애 2015/03/13 - [적묘의 멕시코]뚤룸 마야 유적지와 푸른 카리브해 tulum2015/03/11 - [적묘의 멕시코]소깔로 전망좋은 호텔 레스토랑, Gran Hotel Ciudad De Mexico2015/03/09 - [적묘의 멕시코]세노떼에서 PADI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 따다,Cenote2015..

[적묘의 멕시코]뚤룸 마야 유적지와 푸른 카리브해 tulum

마야 문명 최대의 해안가 유적지 뚤룸 tulum 멕시코 대부분의 유적지는.... 입장료 64페소입니다. 2015년 3월 기준으로 환율이 1달러에 14페소 정도니까4~5달러입니다. 문화재청으로 들어가는 듯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뚤룸 유적지는콜렉티보를 타고 유적지에서 내리면 15분 정도 걸어가서 본격적으로 유적 시작. 거짓말같은 하늘색!!! 유적지 지도...유적 내부에 해변이 두곳있는데 한쪽은 지금 거북이들이 알을 낳아서 접근 금지입니다. 그리고 다른쪽 해변으로 내려가려면 4시 30분 이전에 내려가야해요. 오후 4시 30분 지나면무조건 올라가게!!! 통제 엄청 하더라구요. 유적지는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 실제로 이 동네 바다들은바람이 워낙 세서 매년 사람들이 죽거나 다친다고 합니다. 안전요원말 듣고 바로..

[적묘의 멕시코]호스텔 리오 플라야,플라야 델 까르멘 추천숙소

저마다의 걸어가는 시간도 장소도방법도 다르기 마련이지요 워낙에 천천히 걷는 것을 좋아하고무엇보다 사는 모습들그리고 유적지와 일상들을 보다보면 하루 이틀 있다 떠나기엔어디든 너무 아쉽더라구요. 180페소짜리 방을 부킹닷컴에서 예약했는데후기를 보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그리고..;;; 부킹닷컴은 하루만 예약하고 그 이후엔 커미션 안내는 가격으로다시 조절하는게 좋더라구요.------------------------ 치첸잇사에서 만난 멕시코 가족이 추천해준숙소로 살짝 자리를 옮겼습니다. 바다에서 가깝고 무엇보다 아침 포함에매일 밤 10시부터 11시까지 레이디스 나잇!무료 칵테일을 제공해준다고 하고 4층의 바와 작은 수영장이 좋다고버스 안에서 극찬 극찬거기에 한국인 스텝이 있다고 해서 숙소에 ..

[적묘의 멕시코]유카탄 반도의 마야 피라미드,치첸이사,Chichen Itza

치첸잇사 피라미드는유적지 규모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론유적지 규모에 버금가는 유적지 훼손과 엄청난 장사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적지에 대해서는물론..외국어로 가이드 받을 수도 있지만금액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전 그냥 여행책으로 읽고 가거나나중에 관련 글을 다시 찾아보는 편이랍니다. 입장료와 별개로역시 문화재관광청에 바치는 조공금액이랄까꽤 됩니다. 일단 저는 모든 금액이 포함되고점심과 음료, 세노떼 수영 및 오가는 이동 포함으로대략 50달러 정도에 하루 투어로 다녀왔어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도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 꽤 거리가 됩니다. 실제로 저는 입장료가 포함된 투어로 갔지만 요즘 멕시코 입장료가 다 올랐어요. 국제교사증을 만들어 갔는데도현지 학교 등록이나멕시코 거주증이 없는일반적인..

[적묘의 멕시코]시티에서 유카탄 반도로, 카리브해에서,Yucatan

별다를 것 없는 세상이라재미없을거 같은데 그닥 같이 않은 세상이랑 사람들이다재미지다 무엇과도 같지 않다아무와도 같지 않다어디와도 같지 않다 지구 반대편또 다른 세상또 다른 하늘 2015년 겨울은 아직도 멀었다.2015년은 계속 여름이다. 멕시코 시티에서 만났던 작가를공항에서 다시 만난다. 그대의 천사도 사실 구속없이 날길 바라겠지 지금은 나는 또 어떤 구속을 스스로 채우고 있을까 2011년에 어느 백화점 세일에서 구입한아동용 스포츠 샌들이 너덜너덜해진 것은 오래그래도 걸을 수 있으니 걷는 것으로!!! 멕시코 시티에는 배꽃이 향긋하고 고운 수선화가 빛을 가득 받고 있다 여기는 이제 봄이 가득 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도우울함을 한창 비워낸다 과달루페 성지는관광객과 기도하는 이들로 북적거린다 고산, 멕시코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