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얼음 추가해서 텀블러로 테이크 아웃해서 커다란 패딩 주머니에 집어넣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어딘가로 가봅니다. 오늘의 우중 산책은 송정역 사람이 별로 없는데 갈매기들이 모여 있는 곳에 사람들이 간식 주러 모이기도 하고 그러면 또 갈매기들이 모이고... 그렇게 갈매기와 사람들 물에서 서핑하는 분들.. 송정 서핑 스쿨들이 많이 생겼어요. 물에 발 담그고 싶지만..그건 다음 기회에 바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바닷가 반대쪽으로 옛 송정 기차길입니다. 기차길 옆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었습니다. 작년에 공사 할 때오고 한참 집에만 있다가 나오니 이렇게 변했어요. 옆에 기차가 계속 지나갑니다. 색이 예쁘네요. 해운대 해변열차는 해운대까지 계속 바다방향으로 좌석이 옆으로 보고 있어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