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 16

[적묘의 서울]홍콩딤섬집,딤딤섬,신세계명동점, 가지 딤섬 강추~

명동에서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친구님께서 골라주신 메뉴!! 서울에서 가본 딤딤섬이랍니다. 부산 신세계는 매장이 따로 있는데서울은 푸드코트에 있네요. 노화 방지에 좋다는 베이징덕!!! 샤오마이였죠 항상 좋아하는 맛 육즙 촉촉한샤오룽바우(소룡포) 최고는 항상 신기하게 구우면 맛있는 가지~ 가지 나물은 안 좋아하는데 신기신기 그냥 메뉴 보고 고르기 애매하면직접 샘플보고 골라도 됩니다~ 맛있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밤이 내려왔네요. 1930년 10월 24일 개업한 미쓰코시 경성점을 그 시초로 한 건물대한민국의 백화점 중 유일하게 본점의 옛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 백화점이랍니다. 이상의 날개 배경이기도 해서꼭대기에 올라가보고 싶었어요.ㅠㅠ 보는 걸로 만족~ 2019/10/04 ..

[적묘의 서울]남산타워,N타워,밤산책, 남산 야경, 기념품가게,전망대,사랑의 자물쇠

한참 더웠던 날 저녁 나들이는 해지고 나서 괜찮겠지 싶어서 올라갔던 남산이랍니다. 지인님을 해 떨어지면 시원할거라고 설득했었는데, 생각보다 끈끈..ㅠㅠ 봄 가을이 확실히 좋은 남산타워랍니다. 장마, 더위, 미세먼지 거기에 여름방학 중이라서 사람도 많고~~~ 그래도 해가 떨어질 쯤이라서나쁘지 않았어요!!! 구름이 내려앉고노을 색으로 변하는 하늘 익숙한 건물들이 눈에 보이고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남산 생각보다 소소하게 변한 것들이 많았어요. 일단 카페에서 차가운 것으로열을 식히고~ 서울의 야경을 좀 더 여유있게 보기로 실내에도 이것 저것 많이 생겼더라구요.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시간을 더 기다려서 야경도 보고 생각보다 커플보단 가족이나 친구들도 많더군요. 그러고보니 저도 항상 다른 사람들이랑만 왔네요. 가이드..

[적묘의 고양이]15살 노묘,묘르신 깜찍양,애정하는 화장대 의자,전용의자,스크레처

할묘니 깜찍양은여전히 동글동글 날이 살짝 추워지면서이제 화장대 의자에서 동그랗게골뱅이를 만들곤 한답니다. 사실, 한참 더웠던 여름은 고양이도 늘어지고 더위에 지쳐서 캣닙들이 싹이 통 트지 않더니만이제 아침 저녁 좀 선선하다고정원은 오히려 더 바쁘답니다. 쏙쏙 올라오는 캣닙 싹들 차가운 바닥에 딩굴던 깜찍양은이제 이불 껌딱지가 되어갑니다. 깜찍양은이불 위 아래 오가는 편이지요 그리고 요렇게가족들 중 아무도 사용하지 않게 된 화장대 의자 이건 깜찍양 전용의자랍니다. 초롱군, 몽실양이 있을 때도여긴 깜찍양 전용 자리 깜찍이가 안 보이면 여길 들여다 보면 되지요. 화장대를 버리고 싶어도 못 버리는 1등 공신이 바로 깜찍양 이것이 바로 깜찍양의 작품 15년동안 이루어낸 쾌거..ㅠㅠ 눈물없이 보지 못하는 화장대 의..

[적묘의 부산]부산문화회관, 여자의 마음, 오페라,리골레토,관람후기, 2019-10-11~2019-10-13, 베르디, 빅토르위고,마성의 공작,저주받은 광대

공연이 끝날 때까지음악과 멋진 목소리 주연 가수들의 연기와 뛰어난 발성, 표현력 뿐 아니라 가득 소리를 채워준 경성오페라단쉴 새 없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심플하면서도 잘 표현해낸 무대 장치와 어울러져적절히 무대를 화려하게 만들어준 이태상 프로젝트 무용단 금요일 밤의 멋진 마무리였답니다. 부산 오페라 하우스의 2022년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며!!! 정말 오랜만에 오페라를 감상했습니다.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공연일자2019-10-11 ~ 2019-10-13공연시간(금) 19:30, (토·일) 18:00공연장소부산문화회관 [대극장]주최(재)부산문화회관, 부산일보사예매기간2019-08-19 ~ 2019-10-13입장료VIP석:10만원/ R석:7만원/ S석:5만원/ A석: 3만원관람대상초등학생..

[적묘의 부산]부산대맛집, 도야지면옥,본점, 국수집, 국밥, 냉국수,고기국수,돔베수육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왔지만아직은 한낮은 덥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차가운~ 얼음 동동~ 냉면이나 밀면을 먹고 싶었는데주로 국밥을 먹으러 갔던 도야지 면옥에서시킨 냉고기국수!!! 부산대역에서 걸어가기 좋아요 친구랑 약속잡고밥먹고 영화보고 커피 마시기 좋은~ 나름 티비 출현하기 전에도맛있었어요. 일단 오래된 국밥집의 즐거움도 있지만이렇게 깔끔하게 해석한 식당도 좋아요 천장 인테리어도 맘에 들어요 소주는 당연히 한라산~ 돔베고기~ 담백하게 쩌낸 수육을 돔베(도마의 제주도 방언)에 딱 올려서~ 얼큰 국밥이나 그냥 국밥도 좋은데이날은 정말 낮에 가을볕이 어찌나 뜨거운지차가운 커피에 차가운 국수~! 고기 한 점을 고기국수에 척 올려서~ 상큼한 국물과 고소한 김 그리고 깨 가득잘 어울리는 음식 ^^ 꽤 여러번 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