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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부산]벚꽃이 날린다,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차가운 바람에감기가 옴팡 들었다 머리는 어질어질코는 맹맹한데 공기 속엔 꽃이 가득하다 하나하나 팡팡 터지는고운 빛이 좋아 두꺼운 옷깃을 여미면서마스크를 챙기면서 카메라도 같이 넣어본다 바쁜 시간에정신없는 하루에 셔터 누를 잠깐의 시간은 되겠지 응달과 양지의 기온차가 눈으로도 보이는이 봄날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이 꽃이 바람에 날리는 그때가 눈 감고 뜨면 그때가 바로 중간고사려니~~~~ 2018/04/30 - [적묘의 부산]온천천, 벚꽃이 피고 지고,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2018/06/13 - [적묘의 부산]안녕,낯선사람,고양이가 있는 창가,오디너리플라워카페,프렌치토스트,맛집,ordinary2018/04/04 - [적묘의 부산]벚꽃엔딩,온천천카페거리,벚꽃매너,이거 실화냐,능수벚꽃,4월출사2017/04/09..

[적묘의 부산연극제]폐막식,귀가,복녀씨이야기,이녁머리에선향기가나네,스트랜딩,

2019년 부산연극제, 제 37회 부산연극제의 폐막식을 끝으로그 막을 내렸습니다. 정신없이 달린3월의 부산연극제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을 오가면서 10편의 연극 중에서 9편을 감상했습니다.주말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한편은 아쉽게..;;;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내용들을 기대했는데생각보다는 여성 역할들이 비슷하여 배우들의 열연에 비해서여러 편의 연극들이 정작 에너지 폭발 방식이 유사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극연구집단 시나위에서는 딸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딸은 미안한 존재이고그냥 계속 희생해야 하는 성질 나쁜데 돈 벌어서 시집가야 하는 짐짝으로 끝나고 복녀이야기에서는 자르갈의 이해와 복녀의 아픔으로 삶은 지속되는 것이고 그래도 변화하는 인물상이란 건 그나마 즐거웠지요. 극단 맥의 이녁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