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부산 남항대교] 주말출사 추천! 밤바다 야경은 어때요?

적묘 2011. 5. 27. 11:54


아주 덥지도 않고

아주 춥지도 않은

주말에는 역시 출사죠!!!


더운 낮엔 방에서 딩굴딩굴하다

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

나가보는 것도 좋구요 ^^



부산
바다를 가로지르는 멋진 다리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리를 걸어서 바다를 건널 수 있답니다 ^^





이 길고 긴 다리는 바로 남항대교랍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과 영도구 영선동을 연결하는 해상(海上) 다리로

총 길이 1,925m·폭 25.6m이며,
왕복 6차로인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1,2층 밖에 없지만
실제론 거의 5층 건물 높이랍니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쪽이예요

 

해상다리를 걸을 땐 

바람이 세기 때문에

손수건이라도 준비해서 얼굴을 가리는 것이 좋겠지요.

겨울이라면 모자와 목도리, 장갑은 필수!!!

마스크가 있다면 더 좋지요.




그러니 지금이 딱 사진 찍기에 좋아요 ^^





밤의 남항대교 조명은 아주 예쁘답니다.





삼각대 없이 갔는데..ㅜㅜ






그래도 조명 덕에 찍는덴 문제가 별로 없었어요



여섯 갈래로 갈라지는

예쁜 빛을 찍고 싶으시다면

꼬옥!!!

삼각대 필수!!!




그리고 다리 밑....




배모양 화장실도 귀엽지요? ^^




아직 기운이 조금 남으신다면 송도 해안산책로를 추천합니다 ^^ 





송도 바닷가를 끼고 걸을 수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에서 20분 거리에

암남공원 [岩南公園] 으로 올라오시면 예쁘게 나무로 산책로를 꾸며 놓았고

바닷가쪽엔 난간과 조명도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긴 자연공원으로 동편에 남항, 서편에 감천항, 앞쪽에 동물검역소와 인접해 있고,

남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연결되지요.






1972년 12월 30일 건설부고시로 공원으로 지정되었지만

군사보호구역 내에 묶여 한동안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6년 4월 5일 개방되었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남항대교와 용두산 타워도 사진보다 가슴에 담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삼각대 무겁다고 빼놓고 갔다가 요만큼 후회한 사람 여기 있거든요.


하루 산책으로 즐거운 부산나들이가 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영도-절영산책로-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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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밤바다에서는 삼각대가 아쉬웠답니다. 여섯갈래 별은 포기..ㅜㅜ

2. 야경에 광각, 망원, 삼각대는 필수ㅡ.ㅡ;;

3. 부산일일투어:
영도-절영산책로-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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