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소파 필수요소,할묘니,노묘,17살고양이,까칠한 깜찍양,고양이 앞발,겨울고양이,솜방망이

적묘 2023. 1. 15. 20:25

 

주 7일 

하루 24시간...

 

소파 아니면 침대 아니면 안마의자

 

털덩어리가 똬악!!!!

 

 

 

 

나이가 있어서

털이 거슬거슬

윤기 반짝반짝하던 때가 언제던가

 

 

 

 

 

모르겠다....

 

그래도 따뜻한 곳에서

승질내면 성질 내는거 받아주고 

맛난거 챙겨주고

안 먹고 짜증내면 다른거 또 꺼내주고..

 

그런거 밖에 해줄게 없는 서로..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렇지

 

 

 

 

 

 

3종 세트 중 남은 깜찍양의 겨울은 얼마나 외로울까

 

나이만 먹어가는...

 

 

그리운 3종 세트들...

 

어느새 훅 지나간 세월을 한번씩 뒤적여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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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엽다

 

솜방망이같은 조그만 앞발을

 

톡톡 건드려 본다.

 

 

 

 

 

여전히 발톱깍기 싫어 하는 할묘니

 

톡톡 건드려보니

쏙 발톱을 넣어버리는 깍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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