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적묘의 부산]온천천카페거리,온리단길,벚꽃엔딩 시작,사회적거리두기,시민공원,이시국 취미생활,BIRD WATCHING

적묘 2020. 3. 26. 09:00



출퇴근을 걸어서 하고 있답니다.


천천히 걸어서 온천천으로 지나서 집으로 가는 길







꽃이 가득


여기저기 사람들이 사진을 담고 있더군요.


이번엔 좀 꺽지 마세요 하는 마음으로






주말에는 조금씩 피어나고

유채가 가득하더니






한참 다리 위에 서서

백로와 왜가리를 담기도 하고


주말은 정말 빨리 시간이 지나가죠






아아...

주말을 이렇게 날개를 달고 날아가버립니다.







우아하게 그리고 매우 빨리






해가 길어졌다해도

아직은 순식간에 어두워지네요.


재택 근무 동안 정말 계속 틀어박혀있어서

주말에 잠깐이나

이렇게 출근할 땐 조금이라도 걸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주말엔 이렇게 꽃망울만 통통~





온천천 강가로 내려가니

벌써 이렇게 어두워지네요





유채꽃

연안교쪽엔 이렇게 유채꽃밭이 조성되어서

더 화사하답니다.


역시 꽃밭에 들어가서 인증샷 찍는 분들 자제 좀..ㅠㅠ

들어가서 찍고 

나올 땐 꽃 밟고 막 그냥 나오시더라구요.






발걸음을 빨리..


집에 후딱 가야죠.


주변에 사람들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여긴 사회적 거리 2m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빨리 빨리 걸어가는 중


물론 마스크 착용하고

가방엔 손 세정제도 있지요.







중간 중간에

있는 이런 조형물도 담고







밤벚꽃의 빛과 반영을 즐기기도 하고

짧은 길이지만







다음주 정도 되면 정말 화려하겠구나

그때는 진짜 새벽에 나와야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중간중간 이런 재미도 있고






온천천카페거리는

온리단 길이더라구요.


그것도 최근에 알았어요 ^^;;








밤이 깊어지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내일 아침에도 별일 없이

내일 저녁에도 무사히


그렇게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모두에게 편안한 날을 기원합니다.


마음 편안한 벚꽃놀이를 갈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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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좋은거 보고, 기분 좋아지면 면역력이 올라간데요~~

2. 꽃놀이 인증샷은 꽃꺽기 인증샷이 아니예요!! 찍고 난 뒤에도 꽃들은 계속 살아간답니다.

3. 봄입니다.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길거리에서 침뱉는 사람들이 줄어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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