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디든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이동시간과 비용을 생각했을 때 가성비로 국내여행으로 변경
그리고 요즘 워낙에 몸이 안 좋아서
둘 다 상태가 안 좋으니 온천놀이를 하는 걸로 +_+
그래서 결정한 곳이 온천장!!!
호텔 농심으로 갔답니다.
허심청도 유명하고
조식도 괜찮고 위치가 좋은 편이거든요
짐들고 가기에도 적당한 거리
로비 사진은 생략
예전에 어디선가 올린 듯
여긴 신기하게 4층이 4층이네요.
예전에 왔을 땐 허심청뷰였는데
이번엔 정원뷰
한식당이 공사 중이어서
아쉽게도.....
공사중인 지붕만 보입니다.
1인용 침대가 2개인 트윈룸이고
깨끗합니다.
전화기 옆에 있는 것이
전원 조절..ㅜㅜ
저걸 몰랐네요.
오자마자
뭐..나름 이래저래 할게 있어서
드러눕지도 못하고
출력물 붙잡고 있다가 사진 좀 찍었네요.
두꺼운 안내 파일이 있고
혼자 목욕하기엔 넉넉한~
일부러 입욕제도 챙겨갔었답니다.
어메니티~
호텔은 무료라고 표시된 것만 무료
나머지 가격표랍니다.
이용권~
조식포함으로 예약했었거든요.
온천은 연결통로로 가면 됩니다.
그래서 굳이 이 숙소를 고른 것이기도 해요.
방에 코트 놔두고 편하게 슬렁슬렁
밖에서 들어가려면
이렇게 허심청 건물로 바로 가면 된답니다.
선녀들이~
덩실덩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오긴 오랜만에 왔어요 ㅎㅎㅎ
너구리 굿즈가 있었어요!!!
왜 너구리가 있지? 그랬더니
아아..여긴 농심이었습니다
너구리 손에 있는 너구리 라면과
앙증맞은 저 녹색은 이태리타올이 아니라 다시마였어요
커여워!!!
서울에서 온 친구님은
덥썩!!!
이런 건 사야해 하면서 아이템 저장
귀여운 다시마 ㅋㅋㅋ
여전히 이태리 타월로 보입니다~
구한말의 온천장 모습
쭉 보면서
들어가서 목욕시작
그리고 정말 +_+ 사람 적은 허심청은 최고네요.
지금까지 왔을 땐 항상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평일 저녁먹는 시간에 들어가니
딱 한가롭게 목욕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미리 준비해서 간 것들
오랜만에 가는거라 ^^
그렇게 물놀이 끝내고 나오니까
벌써 어두운 밤~
간식은 편의점에서~
뜨끈뜨끈한 온천열기를
가볍게 한바퀴 돌면서 밤바람에 흘려버리고
긴 수다와 함께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뒤척이다가 조식뷔페로~~~
맛있게~ 냠냠
아 오믈렛은 좀 주문을 하는게 좋아요.
물어보지 않으면 그냥 만들어 주시니까
이건 친구님의 파프리카만 들어간 오믈렛
ㅡㅡ;;; 요상한 조합
넣을 수 있는 것이 뭐냐고 물어보고
버섯이랑 치즈만 요청했답니다.
생연어는 없어지고 연어구이가 올라왔더군요.
맛괜찮아요~
빵이랑 치즈도 야금야금
야무지게 다양하게 잘 챙겨 먹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이번 겨울, 가장 멋진 휴일같은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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