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것 좋아하기도 하고

고궁을 워낙 사랑하다 보니 ^^

자주 오가게 되긴합니다만


수문장 교대식 할 때부터는 이상하게

자꾸 물 건너 가다 보니까 겨우 시간 맞춰서

담을 수 있었답니다.



 


그것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 수업을 했었던

족자카르타 학생들과 함께 가서 더 의미가 깊었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복궁에서는
매시 정각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담은 건 ... 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름,...




더욱 인상적인 것은..

저 고궁의 밖으로 보이는 현대의 서울



거기에 전통이 걸어옵니다..

역사를 그대로 그려냅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996년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문화재청의 위탁을 받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은 2002년부터 시작됐어요.

 최근에는 공주를 비롯한 지방도시에서도 수문장 교대식이 열리고 있지요.




영국의 버킹엄궁 근위병 교대식을 모델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관광상품이랍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마음 아픈 일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더운날

이렇게 옷을 입고 분장을 하고 일을 하는 이들은

계약 이벤트 업체의 아르바이트생들이랍니다.



수문장 교대식 인원 모집 (10명) 덕수궁, 남대문 수문장 모집
 남자: 174이상 22-35세까지 신체 건강한 분
 



지금도 일반인들을 모집해서

계약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이 힘들고 일당은 낮은 편이라서
자주 그만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행사를 위해서 키가 커야하고
연습도 해야 하고


행사 이외엔 움직이거나 관광객들과 말해서도 안됩니다




여름엔 땀을 비오듯 흘리고

겨울엔 추워서 떨고




청년실업 타파를 위해서라도
정규직으로 뽑아서




제대로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 주고

가이드 역활도 같이 해 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어떤 의미냐고 질문하는 이들에게

수문장 교대식의 의미도 이야기해 줄 수 있고 말입니다.


15kg이 넘는 깃발이라는데...정말 바람 심할 땐 ..;;

기수들이 걱정될 정도~


무엇보다 더 큰 보람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텐데




그런 아쉬움이 들었어요.


 

영국의 버킹검 수문장들도 시간제 아르바이트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


 



경복궁 교대의식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문화재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행사 진행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돼 8년째 하고 있어요

경복궁의 경우 철저히 조선 전기의 모습을 고증해내고 있는데
정병(중앙군의 정규병력)의 경우 말을 쉽게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허리에 주름을 잡은 것이라고 하네요






경복궁 교대의식을 담당하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한 관계자는
 “궁궐 안에선 말을 탈 수 없게 돼 있어
경복궁의 경우는 순라의식 때 기마병 없이 행렬을 하고 있다."고 검색해 보니 나옵니다~



그에 비해 덕수궁은 기마행렬을 하고 있지요.

덕수궁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수문장 교대의식을 아직 못 봤어요.
다음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

덕수궁은 1999년까지는
공익요원을 써서 교대의식을 치렀다가
 2006년부터 정식직원을 채용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경복궁은 계약직을 채용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행사비는 경복궁이 적게 들지만
약간 행사에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쭈욱 보다가..어..이제 끝났어?
이게 다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내국인 관광객들의
의아한 목소리가 몇번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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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더욱 발전하길!!!

2.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서울의 아름다움이 과도한 시멘트로 망가지지 않길

3. 조만간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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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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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로피스 2011.03.27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공감 합니다
    정직원으로 운영 하면서 관광한국을
    홍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끼는것도 좋지만 전통문화를
    날림으로 운영 해서는 안되겠지요.

    • 적묘 2011.03.27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로피스님 이번에 일본사태로 한국을 오가는 외국인들이 증가한다는데

      더 많은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그 많은 청년 실업 어케 해결 좀 해보지..하는 마음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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