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서코 방문기] 8월 29일의 서코 풍경+코스어들

제가 처음으로 코믹월드에 갔었던 것이 언제던가요..;;

어느새 무지막지하게 나이차가..ㅡㅡ;;

하하하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이 느껴지는 서울 코믹이었답니다.
제 96회라니 이거 너무 자주인걸요..ㅡㅡ;;

토, 일 양일간 학여울역 중소기업박람회에서 개최

토요일에 갈 생각이었지만..;;

비가 어찌나 오는지
토요일엔 조용히 칠지도님네서 고양이들이랑 놀고
http://lincat.tistory.com/48
http://lincat.tistory.com/49

일요일엔

온몸이 폭~~~~ 젖을만큼 비가 와서
옷들은 칠지도 언니네 집에 놔두고
최소의 렌즈와 카메라만 들고 고고고!!!


비가 와서 예전에 비해서 3분의 1 정도로 팍..줄었네요

티켓은 딱!!! 하루만 사용가능하구요

입장료가 무지막지 올랐더군요..ㅡㅡ;;

4000원

손목에 도장을 찍어준답니다.

사실..;; 날씨 좋을 때는 밖에서 사진만 찍어도 되기 때문에

굳이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목적이 동인지 구입과 다양한 제품 구경이라면
당연히 들어가셔야지요!!!

카달로그!!1

안에 보면 각 부스 설명과 홍부가 간단하게 실려있답니다.

이번엔 3개의 관을 다 사용

1,3 관은 참가 부스들의 판매

부산에서 올라온 균짱의 부스!!!

엠마와 데스노트의 패러디 4컷 만화!

귀여운 열쇠고리!

한참 관리가 안되는 심난한 수준의 코스어들이

상당히 많이 정화가 된 기분..

등록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코스 참가하면 안됩니다.
뭐..이런저런 문제가..;;; 등등등...
게다가 이날이 경술국치 100주년이었느니 뭐..ㅡㅡ;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도 있으니까요~~~

스텝들이 여기저기 있지요.

근데 배치 위치에 따라 노동강도의 차이가 엄청나드만요!

코스행사는 따로 2관으로 넘겨서
분리하니 깔끔하고 조용해서 좋더군요

사실 이렇게 복도에서 코스 촬영하는 것도
스텝들이 보면 통행에 방해된다고 못하게 하더군요.

비가 한참 내릴 때 도착해서

안에서 몇장 찍다 보니

어찌나 렌즈가 아쉽던지 하하..;;

아 외장 플래쉬도 사실 포기했거든요

비가 넘 많이 오기도 하고
젖을까 걱정되고..;

그래서 몇장 잡지 못했어요

그래도 기꺼이 촬영에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

사진 속의 코스어 손목에 보시면 띠 있죠?
저게 참가 확인증이랄까요?

마침 세시가 지나니 잠시 비가 소강 상태가 되어

강가로 나갈 수 있었답니다.

확실히 디테일이 좋은 의상들이 팍팍!!!!

늘었어요

10여년 전의 청테입 덕지덕지 의상들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말입니다 ^^;;

좀 다양한 포즈를 찍고 싶어서 이것 저것 요구를 했는데

여전히 비가 왔다갔다 하다보니..;;

다리 아래서 찍어서

다시 또 외장이 아쉽더라구요

이분도 계량한복이 참 예쁘게 잘 어울리는 분!

좀 움직이는 모습을 찍고 싶어서

특별히 요청한 포즈~~~

사진을 찍으면서 기본적으로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허락 받았답니다

이런 떼샷 말고욧 ^^

학생들의 활동이다 보니
방학 때 주로 하다보니까요

경술국치, 삼일절, 광복절과 겹치는 때에

행사가 있는 경우는

언론에 엄청 두드려 맞았던 행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생각없이 일본을 찬양하는
행사는 절대 아니거든요..ㅡㅡ;;
그렇게 매도되면 정말 캐논, 니콘 들고 다니는 언론사도 두드려 맞아야죠
왜 일제씁니까..ㅡㅡ;;
그런 일방적인 흑백논리 매도는 최악인겁니다



제 개인적으론 사실 비용적인 면에서 너무 ...
운영측면에서 재고가 좀 필요할 거같은데요..;;

어린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데
(제 나이가 민망하기 짝이 없는 정도의 분위기..중학생들이 많답니다)


부스 참가비나 입장료 인하를 기대해 봅니다.

비 오는 날

다들 무사히 들어가셨겠지요?

덕분에 즐거웠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무언가를 신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거지요!!!

http://blog.naver.com/hhbbkkna/30091857335

오랜만의 서코...균짱 덕에 즐겁게 다녀왔답니다.

다음에도 매끄러운 진행+즐거운 행사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