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에 인접한 국내 첫 시사이드(Sea side) 백화점인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세계 최대의 실내음악분수와 국내최대규모의 옥상정원뿐 아니라
http://lincat.tistory.com/59 -초대형 음악분수대와 전망대!!!
바로 이것 때문이죠!!!
10층의 갤러리!!!
사실 이번 전시는 첫 전시인데
기획에 좀 어긋..;; 진게 있어서
언론에서도 좀 깨지긴 했지만
주제면에서 상당히 기대를 했었답니다.
정작 주제와 부합되느냐는...아닙니다..
이건 부산 일보의 칼럼을 좀 빌려와야겠네요...
본 기획전시는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회고전'인 만큼 사실(史實)에 부합되는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공간을 형성해야 성공적인 전시회가 된다. 리포터에 있는 바와 같이, 그 해당대상은 6·25 전쟁기 부산미술일지(1950년 8월 18일~1953년 8월 15일, 임시수도 기간)에 등장하는 작가와 작품이며, 얼마만큼 전시장에서 다시 '전쟁의 아픔과 슬픔을 확인'하고 추체험-이해-해석-비평할 수 있도록 배려하느냐에 있다. 전시는 3부로 나누어졌는데, 편의상 정리하면, 1부는 부산작가(17명 38점), 2부는 피난작가(10명 12점), 3부는 월남작가(15명 31점)로 대별된다. 이 가운데 해당기간의 활동기록이 없는 작가가 1부에 4명(서상환, 오영재, 장점복, 조동벽), 3부에 1명(홍순명)으로 모두 5명이나 된다. 서상환(1940~)의 경우는 사료와 동떨어졌으며, 이규상과 홍순명은 도록에는 있으나 전시장에는 없다. 따라서 중간에 철거된 2점을 제외하면 현재 39명 총 76점이 전시되고 있다.
부산미술사에 '오점'을 남긴 전시회
연대별 작품의 수효는 30년대 3점, 40년대 2점, 50년대 33점(1950~1953년 해당기간 14점) 60년대 13점, 70년대 16점, 80년대 2점, 90년대 3점, 연도미상 4점이다. 임시수도 시절의 작품으로 확인된 14점 가운데서도 최근 부산에서 공개 전시된 양달석의 종군스케치 10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기획전을 위해 애써 찾아 온 작품이란 4점에 불과한 실정이다. 결론적으로 '1000일의 수도 부산과 미술'전은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소장전' 형식의 전시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특정 시기를 명시한 '표제'를 내걸고 '특별전'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기획전시의 초보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이 전시회는 부산미술사상 유례가 드문 오점을 남긴 전시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110000&newsId=20100906000209
보시다시피...
일종의 소장품 모음같은 기분?
간락한 작품 소개도 있구요
이 소개들이 좀더 자세했으면 하네요
천경자씨와
이중섭씨 작품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지요.
대부분 작품이 엽서크기 에서 왔다 갔다 하는
작은 사이즈라서 정말 아쉽긴 했답니다.
그래도 가볼만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좀더 나아지길..;;;
그러니 앞으로 분발하라는 의미에서라도
꼭 가보시길..
개인적으론 이중섭의 작품을 보았다는 것으로..꽤나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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