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2. 11:30 적묘의 발걸음/일본
[적묘의 일본]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 숙소,선라이프호텔 싱글룸,가성비 만족
일본은 이상하게 가까운만치
언제든 갈 수 있으니까...
그런 기분?
이상하게 잘 안가지더라구요.
후쿠오카가 일본 여행의 처음이었어요.
일단 우리나라와 달리
지하철이 노선마다 회사가 다르니까
가능한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지인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결정한 숙소는
하카타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지하도로 나갈 수 있는
선라이프 호텔이었어요.
일단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구요.
문제는 제가 히라가나, 카타카나 다 기억이 안나서..;;
20년 전엔 알았지..;;;;
보고도 모른다는 거!!!
그래서 그냥 영어로 물어보기도 했고
나가니까 딱 바로 영문표기가 있어서 다행이다!! 했죠
일찍 도착해서
그냥 가방을 맡겨놓고
바로 나가서 우동 먹고 하카타역 구경하고
돌아오니 체크인 시간이랑 얼추 맞았어요.
나중에 보니까
일본어를 읽을 줄 알면
건물 찾기가 쉽게
간판이 참 어마무지 크더라구요..ㅡㅡ;;
그리스, 모로코, 터키에 이어서
이렇게 문맹자의 기분을...
100000%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들어가면
꺄아!!!
이것이 바로 싱글룸이다!!!!
고시원인가!!!!
그러나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이 작은 사이즈의 욕실은
참....
실용적이면서도
웃겼달까요..;;
좌변기의 물내리는 방식도 좋았구요.
손씻고 바로 ....
내리니까 것도 좋고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 욕조를 즐길 수 있었어요.
깊어서 꽤나 실용적이네 하고 감탄
잘하믄 빠져죽겠다 함서 ㅎㅎㅎ
기본 차는 이렇게 있고
티비도 볼 수 있고
헤어드라이기도 있고
옆 방에서 조용히 있으면 소음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호텔 복도쪽에서 내다본 하카타역 뒷모습
바로 나가서
직진으로 통과하면
하카타역 정문쪽으로 나갈 수 있고
더 가면 캐널시티쪽으로 쭉 걸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위치는 마음에 딱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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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일본의 숙소들이 궁금해서 게스트하우스부터 다 가봤는데, 가성비들 괜찮아요.
2. 이정도면 그냥 혼자 편하게 다니기 좋아요. 저는 백팩 하나여서 그랬을지도...
3. 여기서 2박 3일 있었답니다~ 커피랑 차는 로비에서 셀프로 더 가져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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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할 때는 사람들이 다 못알아듣고, 표정을 찡그리던데 ㅠㅠㅠ 제 발음 탓일까요?
그래서 이번에 갈 때는 꼭 일본어로 말하려고 간단하게나마 지금 공부 시작했어요 ㅠㅠ
힘들지만 이번년도 목표를 일본어 마스터로 정하고 시원스쿨 기초일본어 듣고있네요
어쨌든 공부할 계기가 된거라.. ㅋㅋㅋ글 읽다보니 에피가 생각나서 댓글까지 남기네요
우왕님 어차피 지명을 물어보는거니까
저쪽에서 고유명사를 알아듣고 손짓발짓으로 해주는 경우도 있고
기본적인 영어는 다들 하시던데요.
대답을 일본어로 해주는 건 제가 대충 알아듣기도 하고
모든 언어는 상황이 90%라서 별 무리 없었어요.
다만, 영어간판이 없을 때 못 읽는게 문제긴 했어요.
ㅡㅡ;; 제 2 외국어가 일본어였지만
기본인사 빼고는 거의 기억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