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글이 발행될 때면
저는 후쿠오카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코스는 부산출국->후쿠오카-> 고베->오사카->부산귀국
원래 일본에 대해서는 굳이 일부러 갈 생각이 없다
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여행이 아니라
해외연수생으로 갑니다.
짧게 일주일인데 이동지가 세군데라서
가볍게 백팩만 메고 갈겁니다.
미리 준비한 것은
여행박사에서 구입한 주유패스
저랑 동행할 연수생 티켓까지 3장 구입.
사진찍으려고 꺼내자 마자
이렇게 몽실양이 +_+
그럼요 최고의 장난감이지요.
일본은 011볼트를 쓰기 때문에
콘센트 아답타가 필요합니다.
여행박사에서 같이 보내준 것이 요 11자 콘센트~
간사이 공항에서 사용가능한 쿠폰도 주네요.
과연..; 쓸지는...
또하나는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달러만 사용해도
바꿔주는 만원짜리 롯데면세점 선불카드가 있었어요.
서면롯데 면세점 진짜 오랜만에 갔습니다.
스타 아베뉴라고 사진 찍기 좋은 벽이 하나 있네요.
그냥 저게 답니다. ^^;;
할인받아서
온라인면세점에는 없는
이벤트 2+2 선블록 8달러에 구입하고
만원짜리 선불카드를 교환했습니다.
이건 7층에 있어요.
참, 8층은 명품매장,
7층은 한국화장품들이라서 가격차이가 팍팍 납니다.
스이카 카드는 친구님께 빌렸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롯데카드 선불카드 등록하고 사용하는데에
카드와 가격을 맞춰야 해서 그냥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거예요.
그런데..;;;; 담배는 안된답니다~
짐은 언제나처럼, 가볍게.
게다가 7월의 일본은 한국보다 덥죠.
대부분 31도라서 가져갈 수 있는 옷들 중에서 가장 얇은 것들로
골라 골라 집어 넣었습니다.
빨래망을 사용하면 편해요.
저 안에 바지 2, 티가 4장
원피스도 하나 들어있어요.
헙...비온다고 해서 다시 짐을 꾸렸습니다.
옷이 두배가 되었어요.
바지 3벌, 티 7장에 샌들까지..;;;
덥고 비오면 빨래해서 말리는 것이 좀..힘드니까요.
그리고 기내반입용 화장품들
100ml 보다 큰 병은 기내반입 안됩니다.
요즘은 작은 것들도 나오니까
100ml 초과는 모두 수하물 짐에 넣으시고
총 용량이 1000ml 되지 않게 확인해서
기내용 가방에 챙기세요.
기내용 지퍼백은 따로 구입 안해도 됩니다.
그냥 액체류를 투명한 봉지에 넣어서
보여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들어있는 액체류의 총량이 1000ml만 넘지 않으면 되는 거니
지퍼백 사이즈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요.
치약이나 선블록,
고추장 튜브 등도 모두 용량 100ml이하여야 기내 반입 가능합니다.
숙소는 가능한 카드로 결제하려고
돈은 4만엔만 환전했습니다.
국민은행 외환 앱을 깔아서
90%까지 환전 수수료를 이득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혹시나 하고 달러도 300달러 현찰로 챙겼어요.
전세계 어디나 통용되는 달러니까요~
동전은 집에 있는 것들 다 끌어모았습니다.
저는 일본이 첨이지만, 부모님은 패키지로 몇번 다녀오셨거든요.
동전은 무조건 다 털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입금도 환전도 안되니까요.
현찰로 계산하고 남은 것은 카드 결제해서
다 쓰고 오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일본은 110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이 빨리 빨리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가 배터리는 필수,
이건 친구님이 빌려주신 건데
바로 usb 꽂아서 충전할 수 있는 거예요.
챙겨가려구요. 고마우이 친구~
빌린 스이카 카드,
구입한 오사카주유패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여권!!!
필수죠 +_+
그리고 기본인 카메라..챙겼구요.
얼마 전에 수리해서 받았다는 그 렌즈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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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대략 기내 수하물로만 여행 가능합니다.
물론 돌아올 땐 짐이 늘 가능성을 생각해서 접는 가방도 넣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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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공항 보안검사 및 출국 심사 이후 면세점, 레스토랑 구입품은 액체제한에 안걸립니다.
2.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기내 반입 액체류는 100ml 이하의 용기 이용, 총 1000ml
3. 오사카주유패스는 여행박사, 면세점선불카드는 롯데, 교통카드는 친구님께 빌렸어요.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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