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았던 후쿠오카 첫날이었습니다.
뭐.. 그 담엔 태풍이 오긴 했지만 ^^;;
하타카 역 바로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오가기 쉬웠답니다.
가려는 곳은 하카타역과 연결된
하카타 시티 백화점 무료 전망대
우리나라로 치면 백화점 옥상정원이죠.
밤에도 개방한다고 해요
밤엔 정말..;; 지쳐서 못 올라갔었습니다.
이때는..;; 음..
어디나 있겠지만
극우파 모임? 그런게 있었구요.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더군요
여름 축제 시즌이라
여기저기 분위기는 축제 모드!!!
바로 들어가서
쇼핑몰 쪽의 엘리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하카타역 11층
10층까지 엘레베이터
10층에서 11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
올라갔을 땐 사람이 많았어요.
오오..진짜 이런걸 하는군요.
옛날엔 금붕어 낚기 같은거였는데
여기선 고무공~
요렇게 종이 뜰채로 올리는거랍니다.
아...탁구공인가?
신기하게도 종이뜰채로 잘 잡아내는 아이들 +_+
귀여워라~~~
한쪽에선 이렇게 놀고 있고
저쪽에선 옛날 간식들도 팔고
한바퀴 도는 아이들 미니 열차도 있고
올라가려는 곳은
여기서 한층 더..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전망대랍니다.
올라가면
바닷가 항구쪽으로
쭈욱... 보여요
부산이 표시되어 있구요.
후쿠오카 기준으로 표시 되어 있는데
부산이 중간에 있어요.
와..진짜 부산이랑 후쿠오카 가깝네요..;;;
지도를 보고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상당히 더운 7월 말 8월 초의 일본이어서
... 생애 첫 일본 나들이는..
덥구나!!!!
하는 기분으로.. 햇살에 눈이 부셔서
제대로 기념사진도 못 담고
빨리 내려왔어요.
좀.... 제대로 담고 밤에도 함 올라갔어야 했는데
다음에 또 언젠가 기회가 있겠죠
여름과는 다른 가을, 겨울을 보고 싶긴하지만..
돈도 시간도 없는 울적함이어라..ㅠㅠ
뭐..돈 없어도 무료 전망대는 올라갈 수 있으니
혹시 하카타역을 지나가신다면
꼭 한번 올라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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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어디서든 무료 전망대는 강추!!! 도시 전반에 대한 이해가 빨리 됩니다.
2. 하타카역 옆에 바로 하카타 버스 터미널이 있어요~ 다닐 때 편하더라구요.
3. 일어를 몰라서 겁먹었는데, 한글이랑 영어가 많아서 적당히 다닐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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