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이곳저곳

[적묘의 광명]연평균 13도 광명동굴,아이들과 더위사냥!!피서 겸 시원한 체험학습코스 강추

적묘 2016. 6. 25. 11:00






장마철 끈끈함에 힘들어지는 요즘


광명 동굴이 정말 그립네요 +_+


거의 올해 첫 장마비였던가요?

그날 갔었는데


끈끈함이 싹 사라지고 

나중에는 비에 젖은 발이 시려서

춥게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서울과 접근성도 좋으니

한번 더위 사냥으로 추천해봐요~~~







입구에서 딱 들어가자마자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LED 장미꽃길~






예쁘네요~






시원하다 하면서 걷다보면

귀여운 정원이 시작됩니다.







빛의 공간~






오..반짝 반짝~






신비한 동물들....


음..살아있는게 아니라서 다행이다..ㅡㅡ;;;





예쁘네요





하나하나 보다보면






스리슬쩍 또 넘어갑니다.


친환경 식물을 생산한다는 것

그만큼 동굴 안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 식물들뿐만 아니라






각종 물고기들도

잘 살고 있어요.






신기한 물고기!!!


이런 체험 학습도 괜찮네요 +_+






이 코끼리코 물고기는

정말 엉덩이만 보여주더니


살포시 코 한번 보여주더라구요.




처음 본 물고기랍니다~





신기했던

장뇌삼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좋은

한국의 인삼이죠~








예전에 금을 캤던 만큼


금 동굴은 필수!!!







화려한 장식에

눈이 번쩍 +_+






풍요의 뿔에서 나오는 

황금을 만지면

돈이 들어온다니까


꼭 터치터치!






그리고 또 소원의 황금벽







이때쯤부터는 정말 시원을 넘어서서

아 동굴 앞에서 체험하러 온 아이들에게

바람막이를 꼭꼭 입혀주는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스카프를 칭칭 감았어요.


그리고 행복해함 +_+


시원해!!!







일제 시대에 

금, 은, 동, 아연 등을 캐내기 위해서

파고 들어간 인공 동굴입니다.


100% 인공 동굴이 이만큼 크다는 것은

그만큼의 일제 수탈이 엄청났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조선인들의 인명피해도....







그런 현실적인 부분에서 


환상적인 분위기로 


폐광을 탈바꿈한 관광상품도 

멋진 아이디어랍니다.








다만 어른들이 보기에는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는데


이 정도의 개발과 아이디어 구현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딱히 관광상품이 

다양하지 않은 경기도에서

이렇게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


그냥 이 동굴 자체로

꽤 의미가 있었어요.






폐광을 이만큼 바꿀 수 있는 기술

안전 장치들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기술들






아이디어들이


역사와 함께 

변화하는 과정이랄까요.



강제징용에서 근대화, 그리고 새우젖 보관소

이제는 환상의 피서지





다양한 체험들


황금 채취도 체험학습에 있더라구요


참고로 광명동굴은 황금 동굴이고

홍수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아직도 많은 황금이 묻혀 있다는 것 +_+


물론 요즘은 금속 채취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 때문에도 탄광개발을 자제하는 

국제적인 추세입니다.







아직 다듬어지고 더 개선될 점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역시...이런 계단은..ㅠㅠ

힘들었지만


진짜 시원하니 다 봐준다 모드 +_+


13도의 시원한 공기 속에서

계단 정도야 ㅎㅎㅎ







근데 돌아보니 무지막지 +_+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광명 와인동굴 +_+


미니 삼각대의 위력






안전을 위해서 

와인은 시음과 판매를 합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반잔 정도

조그만 잔으로 판매해도 괜찮을 듯해요.








뜨거운 커피와 

시원한 와인


그런 판매대가 있어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나가서 마셔도 좋구요





나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던

시원한 광명 동굴에서


이어지는 코스는 에코센터~


역시 재활용을 이용한 환경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무료 전시회도 있으니까 

여름철에 시원한 나들이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


어른들에겐 조금 구성면에서 아쉬울 수도 있지만

시원하고 색다른 체험이란 면에 초점을 맞춘다면

괜찮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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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광명시 라스코동굴벽화->광명동굴->광명업사이클센터


2. 편한 신발, 긴팔 옷 필요합니다. 광명동굴은 연평균 13도 정도?


3. 큰 기대하지 않고 가면 시원한 피서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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