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서울

[적묘의 서울]보리호텔, 깔끔한 강남 호텔 추천

적묘 2016. 3. 12. 08:30






거의 20일


봄이다 싶더니 겨울이고

겨울이다 싶더니 낮엔 덥고


긴 나들이를 끝내고 마지막 날은

보리호텔에서


또 다시 어디에서 만나게 될지 모르는~

곧 다른 나라의 낯선 도시로 떠나는 동생과 함께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려고


보리호텔에서 쉬었답니다~







사이트 들어가 보니까

호텔이 정말 너무너무 예쁜거에요~


저도 계속 짐들고 이동한다고 힘들기도 했고

출국 전에 집을 내놓은 상태라

편히 쉬기도 힘든 어린 친구~


그래서 둘이서 신나게 룰루랄라 걷기 시작..;;;


근데 제 트렁크가 좀 심하게 

부피에 비해서 무거웠어요 ^^;;







http://www.boreehotel.com/


역삼역과 강남역에서

삼각형 구도로 중간쯤 위치합니다.


별생각 없이 걷는거 좋아하니까

15분~ 걸었는데


역시 짐끌고 다니기엔 서울은 길이 친절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딱 도착하니~


아 카드키도 너무 예뻐~~~~





로비에서 오는 이 느낌 자체가

두둥!!!



좋아요 +_+






물론 어디나 마찬가지~

금연건물이고


비흡연자인 저는 행복합니다 ^^





엘리베이터도 카드 키를 대야지

작동합니다!!


좋다 +_+


저는 외국에서 습관적으로 진짜 문을 걸어 잠그는 버릇이 생겨서

같이 간 동생한테


서울 한복판 그것도 강남에서 심한거 아니냐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하하하하..;;;





오....마음에 딱 들었던

책상~~~








트렁크를 무겁게 만들었던

주범인 컴터부터 셋팅~


그리고 이렇게 깔끔한 책상 서랍을 보았나!!!


밀면 스프링으로 팅겨 열리네요~







이런 것들이 호텔과 모텔의 차이~


소소한 것들




갈색노트는 


보리호텔 사용 유의점뿐 아니라

아예 주변 설명까지

쫙...







아마도 다윈이겠지?


침대 머리맡의 액자를 보면서

뭐래니~


한국어로 번역해서 알려달라고 궁시렁 한번 하고





진짜 좋았던

폭넓~~~은 싱글 침대 두개!!


아.. 침대 위에서 딩굴어도 되는 싱글이라는 거!!!!


이불도 베게도 진짜 특별 제작이라더니

좋더라구요~


보송보송한 것도 좋지만 탄탄함!!!!






전반적인 색감들이 정말 좋구요.







기본적인 생수와 티세트~






바로 아래 

서랍을 열면

이렇게~~~~








그 아래...


미니바는 없고 

생수가 들어있어요.


생수는 무료로 제공되고

더 달라고 하면 그냥 더 제공해준답니다~







지하 1층의 운동실....


음...;;







가서 물만 한병 집어 마시고 왔다는 건 안 비밀~






전체적인 색감이 정말 자연주의 느낌인데

그래서 사실 저 것들 다 탐났어요!!!


어메니티Amenity: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객실에 준비해 놓은 각종 소모품




자연주의 파우치가 어찌나 탐나는지...

근데 전 이미 짐이 무거워서 

노트북 넣는다고 빼고 온 것도 많은데다가

짐을 늘리지 말자는 주의라서







제품 확인~~~

샤워실 수압도 좋고

타월이 폭신한데다가

사이즈별로 많이 제공되고 

샤워가운도 같은 재질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지하 1층 운동실..체력달련실 옆의 공간들!!


아 진짜 탐나더라구요.







이 깔끔함!!!!







주제별로 정리된 

책들도 좋았어요.


일정들이 한가한 듯 바쁘게 이루어지다 보니

생각보다 못 쉬어서

책들은 몇권 보지도 못했지만





죽기전에 꼭 먹어야할 음식재료 100가지에

페루의 피칸테 고추랑 추뇨 보니까 반가워서 찰칵^^







그리고 여행과 집 인테리어

책과 서재에 대한 책들이

인상적이었답니다~






그 옆쪽으로는

회의실 공간이 3개나 있더군요.


비지니스목적으로 와도 좋은 듯 +_+







사실 이 보리 호텔이 정말 끌렸던 이유는

이 로비때문이었어요.


자연적이면서도

이 엄청난 인위적인 디자인성!!!


과감하다.....


로비에서 저쪽 중간 공간으로 들어가면


따뜻한 느낌의 레스토랑 바~





저는 점심 저녁 예약이 다 있어서

여기서는 조식만~







바도 참 예쁘더라구요 ^^





햇살 쏟아지는 

이 심플한 자연주의 색감은 레스토랑에서도 그대로~


바깥의 선명한 희고 검은 격자에서

이렇게 순간 자연주의 베이지라니~






감탄보다는 조식이죠 +_+


컨티넨탈과 클래식으로 골랐어요.






제가 주문한 컨티넨탈은 

과일이 주가 되기 때문에

포크와 나이프가 전채용으로 작은 것이 나옵니다.


스픈도 요플레용~






친구가 주문한 클래식은...

보자마자 사실 조금 헉...했어요 





오믈렛 크기가 무지막지

그리고 진짜 부들부들...



그...나이프로 슥 자르면 

안에서는 부드럽게 치즈와 함께 흘러나올거 같은데

탱탱하게 유지되는?


오오..좋다~~


근데 양이나 내용이 

어제 무리해서 열심히 잘 먹은 두 사람에겐

조금 무리였어요~


그래서 무리해서 먹음 +_+

맛있었어요 ^^:;





양에서 밀리지 않는 클래식..;;;





조식이 뷔페가 아니어서 다행~

이것도 양이 많아서 커피는 결국 남겼거든요~~~






날이 좀 따뜻했을 때 왔다면

커피 들고 밖으로 나와서 마셨을 텐데

아직은 3월 꽃샘추위가 한창~~~






정원 쪽에서 올려다본 보리호텔건물~





앞의 세련됨과

안쪽의 정원느낌이 정말 대조되서

더 흥미로운 공간이었답니다 ^^







그리고 사진놀이하기 좋은 곳~


특히 이 욕조모양의 쇼파는 정말 흥미롭게도

절로 사람을 드러눕게 만드는 마성의 쇼파랍니다 






하루 잘 보내고 왔답니다.


http://www.boreehotel.com/


흥미로운 공간들이어서 즐겁게 즐기고

아침까지 잘 먹고

트렁크 끌고 


조금 걸어 나가면


한번에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딱!

서는 버스가 있어요.


그렇게 서울 나들이를 포근하게 마무리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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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강남호텔, 사진놀이하기 좋은 보리호텔 http://www.boreehotel.com

2. 이상하게 어메니티는 정말 괜히 탐나는거 있죠~ ^^


3. 과일들이 다 어찌나 단지~~~ 그리고 조식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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