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궐, 6.25 한국전쟁, 월드컵


세 단어로 


투르크,  투르키예,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그리고 실제로 터키에서 지내면서

한국인이라는 이유 그 자체로 

형제의 나라라는 말을 듣기보다는



한류의 인기로 

오..한국!!! 이라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고


한국인 여행사 사장님 덕에

한류팬인 이스탄불의 터키 자매들을 소개받고

그 덕에 좋은 시간을 보냈었던 덕에


그 친구들이 한국에 왔을 때는

부산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귀국 후, 새 직장 출근 전에 딱 와준 덕에 가능했던 일정.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많은 나라들 중에서


무려 만 5천명이라는 많은 지원병들이

그것도 대부분 이슬람을 믿는 이들이

참전했던 것은


그것이 정의라고 믿었기 때문






그 중에서


우리 집을 방문한 친구들의


할아버지는 무사히 터키로 돌아가셨지만

친구분들 중에 여기 몇분이 

묻혀 계시다고


부산에 오면 꼭 터키인들이 가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재한유엔기념공원




햇살이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날입니다.





한참을 걸어서

넓고 예쁘게 잘 만들어 놓은


재한유엔기념공원을 걸으며





나라별로

잘 정리해 놓은


그분들의 이름을 하나씩 읽어봅니다.






당시의 전쟁 용품들





 누군가의 이름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와서

정의를 위해 싸우다가

25살이란 어린 나이에

이국에서 돌아가시고 묻히신 분






평일 문 닫기 직전의 시간에도

간간히 묵념을 드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놀라웠던 것 중 하나가


한국 전쟁에 참여 많이 했던 국가..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을 제외하면

그 다음이 터키니까요


안내서도 한국어, 영어, 터키어입니다.












한국어 설명서도 

가볍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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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터키 친구들과 함께 묵념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2. 이날은 송정-> 유엔지념공원-> 보수동 책방거리-> 용두산공원


3. 이 길고 긴 한국 전쟁은..언제 끝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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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 재한유엔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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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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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창순 2015.10.06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가 6.25 참전국 중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였으니 형제의 나라라고 할 만합니다만, 당시 파병된 터키 군대의 다수(60% 이상)가 터키 동부에 거주하는 쿠르드족이었다고 합니다.

    터키를 대표하는 '욜'(1982년)이라는 영화를 보면 군부 쿠데타 시절 터키의 참상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요, 이 역시도 동부 쿠르드 민족의 애환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들이 참전 이유도 모르면서 터키 정부에 의해 강제 징집되어 우리를 위하여 피를 흘린, 터키와는 언어조차 다른 쿠르드 민족이었다고 한다면, 우리의 형제는 터키 민족보다는 오히려 쿠르드 민족이 더 가까운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적어도 UN 묘지에 한 마디라도 쿠르드 민족에 대한 감사, 쿠르드 언어로 표현된 감사의 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적묘 2015.10.06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창순님 본문에도 있지만 저는 자유롭게 참전한 분의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쿠르드족이라고 해도 국적이 터키라면 공용어는 터키어이겠지요.

      무엇보다 최창순님께서 주장하고 싶으신 내용을 제 블로그에 쓰실 것이 아니지요.

      여기 제 블로그가 아니라 유엔묘지공원이나 UN 쪽에 직접 건의하시던가 해야 할거같네요.

      유엔군 파병은 지원제니까요.
      유엔군 파병은 강제징집했다고 하면 그것 또한 큰 문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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