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소련, 중국....온갖 나라들이 다 뛰어들었던

이념과 실리와 관련된....

 

양극체제의 냉전에서 사실 상의 대리전 양상이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하여

3년 1개월간 계속된 전쟁이었습니다.

 

지금도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고...

2017년은 전쟁 발발 67주년 

 

2013년 4월

뉴욕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하루 워싱턴 디시를 다녀왔습니다.

 

 

 

 

싱그러운 초록풀들과 깨끗한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

 

페루의 빈부격차와 사막모래를 온몸으로 느끼면 살았던

피로감들이 해소되는 듯했는데

사실, 바로 이 때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가 있어서

또 다른 피로감을 극심히 느꼈었답니다;;;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강대국의 국민으로 살면서

느낄 그 불안들에 대해서

처음으로 그렇게 가깝게 느껴보기도 했구요.

 

 

확실히 국가국민정부는 .... 구분해야하는

서로 다른 존재들

 

 

 

 

 

 

 

 그리고

 

성조기가 휘날리는 땅에서

 

만난 한국 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

 

 

 

 

 

학생들이 단체로

 

현장학습하러 왔더군요

 

 

 

 

 

서울상대..

 

 

 

 

 

 한글만 봐도 이렇게 반갑네요~

 

 

 

 

태극기를 휘날리며

동막골

 

두 영화를 보면서 참 극단적인 상황에 가슴이 아팠더랬죠.

 

한국의 근현대사를 미국에서 만나는 기분도...

아프더군요

 

 

 

 

 

6.25 한국 전쟁은

 

미국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고, 미국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역사에는 만약이란 가정이 필요없지만

시점에 따라서 양쪽의 영향력을 봐야하는 것이고

 

실제론 자유와 평화라는 대의명분으로 포장하지만

실제론 당시 강대국들 사이의 아시아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한 실리를 위한 것이니까요.

 

전쟁 발발, 과정, 그리고 38선, 휴전선, 지금까지의 시간들까지...

 

 

 

 

 

 게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기술은 발전했고

 

다만 소련, 중공군에 비해서

전략면에서는 한반도의 지형에 익숙하지 않았고

사실, 몸을 사리는 식이었고

 

형제들끼리 총을 겨누고 싸워야했던

서로 죽고 죽여야했던 한반도의 슬픔

그 자체가 6.25 한국 전쟁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산가족들의 마음은 그저 아플 뿐

 

 

 

예전에도 이런 이야길 한번 한 듯합니다.

 

제가 10대 20대에 이산가족 상봉에 이런저런 정부측의 노력과

노벨평화상 수상, 민관협력 사업, 금강산 관광들...

 

전 정말...이 나이쯤 되면 통일까진 안되더라도

좋은 관계는 아니더라도  경제적 협력체가 되어

철길을 복구하고

 

육로로 대한민국에서 조선인민공화국을 통과해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유럽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다시 내려가서 아프리카와 인도를 거쳐서 동남아 찍고

한국 들어오면 되겠구나 하고

 

열심히 돈 벌어야겠네~ 라는...단순한 계획이었는데

안 도와주더라구요..;;;

 

과거형으로 끝났지만, 미래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유주의 진영의 수장으로

반공산화 정책으로 많은 나라들에 지원을 하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그 국가들의 민족자결주의를 침해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물론 미국의 경제를 생각하면

그 많은 군수공장들을 돌리려면

전쟁은 필요불가결입니다.

 

칸트가 이런 걸 생각한 건 아닐텐데...

전쟁은 평화의 필요악이라는 주제를 너무나 오래 우려먹고 있지요.

 

공격은 최선의 방어니까...

일단 공격하고, 생화학무기 찾아내면 된다는 우격다짐도 그래서 가능한겁니다.

 

남의 땅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니까요.

남의 땅에서 내편 니편이 모두

미국의 무기를 가지고 싸우니까, 단순 소비형인 무기들은

미국 경제순환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소비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결론.

 

이건 대의 명분과 별개로 이익문제가 되지만

일단 전쟁에 참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견이 아니라 정부 결정권자들이 정하는 것이고

그들은 안전한 미국 내에 있으니까요.

 

 

 

그런 문제들을 인식한 미국 국민들이 반전 운동을 하는 것이지요.

 

 

 

 

 

 

 

 

제 3 세계에 있다보면

 

계속해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왜 전쟁을 했는가?

 

왜 통일을 하지 않는가?

 

그 외에도 남북한 사람들은 따로 만날 수 없는가?

서로 사랑하게 되면 결혼 할 수 없는가?

 

어느 나라가 좋은 나라인가?

 

 

 

이런 이야기들을 하려면

조선시대 개방문제부터 일제강점기

그 이후 2차 세계 대전과

냉전 체제, 그 속에서 미국도 소련도 한국 국군이 무장하길 원치 않았던 것들

냉전의 마지노 선으로 작용한 한반도...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한..

38선, 휴전선, 주한미군, 전작권 등등....

 

그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야합니다.

 

 

그리고 사실, 아직도 모든 것들이 밝혀지지 않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서

말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요즘, 시효 지났다고 천천히 군부쪽 기록들이 공개되고 있긴 합니다.

 

그 과정들이 끝나야, 실제 사건기록에 기반한 역사가 기술되겠지요.

물론 지금까지의 역사가 그러하듯

승자 쪽에서 쓰여질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미국 워싱턴디시에서 바라보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는...

 

 

마음이 더 아팠습니다.

 

저보다 어린, 젊은이들이

들어본 적도 없는 나라에서,

알지도 못하는 저 먼 나라에서 대의를 논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지만

 

사실 대의란, 권력을 잡기 위해서 

젊은이들을 전쟁터에 내 보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목숨값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이들(정책결정론자)이

대의는 논하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양민학살이나

귀찮은 여러가지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한 대량 학살 및 파괴 행위 등,

전쟁 자체 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항상 한참 뒤에야 피해자들이 하나씩 증언하고 증거를 찾아야 한다는 것도

 

추후에 진실로 밝혀지고 다루어지겠지요. 

 

 

 

 

 

 

이국 땅에서의 6.25 한국 전쟁이란

 

참....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종전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

 

이제 모두 안전하고 평화롭다고 말하고 싶은 것.

 

 

 

이건...한국 안에도 밖에서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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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전쟁은 생명을 지불해야하는 것.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6.25 한국전쟁 발발 64주년이 아니라, 종전 기념일을 기념할 수 있길~ 

3. 일제강점기 후 한국전쟁 후 남북분단, 그리고 군부독재. 그래서 더 대단한 대한민국!

유일하게 국제원조 수혜국에서 수원국으로, 그래서 제가 여기 페루에 파견된 것이구요!

 

♡ 6.25 참전 용사분들에게 감사의 묵념을....그리고 부디 평화를!!!!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하면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아직 휴전 중 

2015년 글을 다시 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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