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의 페루 라마인형에 대한 반응탐구

적묘 2015. 8. 24. 08:00





15살 난 고양이의 

너무도 당연한 일상


바닥은 내꺼!


바닥도 닦고 

바닥 바닥하면서







옆에 아무렇지 않게

슥 다가오는 흰색 


부드러운 알파카 털 인형은


제가 구입한 페루에서 인형 중에서 가장 크고

큰 사이즈 중에서 질이 가장 좋았던 

찰랑찰랑 터럭을 자랑하는 아이~






그러나 초롱군은 밀리지 않아욧!


내 뱃털도 부드럽거덩~



베이비 알파카 가죽으로 만드는 인형인데

모양은 주로 라마라는 동물과 유사하게 만듭니다.

짐을 실거나 귀걸이를 건다거나 하는 건

라마거든요.


현지 발음으로는 LLAMA 라마나 자마라고 하는

안데스의 낙타랄까....

이동수단이면서 가죽과 고기를 제공하는 동물이고

알파카는 주로 털을 제공하는 털이 훨씬 더 풍부한 동

역시 털과 고기를 이용하지만 

짐을 싣거나 하진 않는 편입니다.







고양이는....음....


페루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지만

쥐잡거나 


집에서 딩굴딩굴하죠.

역시 딩굴딩굴은 고양이의 미덕!!!




게다가~


고양이의 입매가 더 매력적!!!






입꼬리가 올라간

예쁜 웃는 얼굴은







게다가 


라마인형이 따라하지 못하는

이런 비기도 있지!!!!









입 쫙!!!



하품 기능!!!

뛰어난 기능 발휘 중~






인증샷 찍었느뇨?



쿠어어엉어~~~


바닥을 지배하는 자가 




잠을 지배한다~~~~






메롱...


인형따위..


진짜 알파카 한마리를 데려와봐

그러면 그땐 모르지








인형따위에 흔들리지 않는 

초롱군은


편하게 누워서 

세수라면 역시 고양이 세수







내가 좀더 이쁘지?






나의 이 칼스마 넘치는 모습에

어디 감히 도전하느뇨!!!


초롱군은 라마인형 따위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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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흔한 15살 고양이의 무심함은 시크의 결정체랄까요!


2. 처음엔 알파카 냄새에 그래도 가끔 반응도 했다고 합니다만...전 못봐서


3. 국제 우편으로 열심히 보냈던 기념품들을 하나씩 보면서 완전 만족 중~^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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