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유럽-이탈리아

[적묘의 베네치아]베니스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에 가야하는 이유

적묘 2015. 6. 16. 17:47



자아...굳이 리도섬을 가야하느냐...


왜 가야하는냐!!!


1. 베니스 영화제

그런데 지금은 베니스 영화제 기간이 아니거든요.


2. 수영가능한 무료해변

일단 바다란 건, 혼자 수영하고 놀기엔 무서워요. 수영 패스~


3.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 구경

저 부산사람인데..;;; 거기에 칸쿤, 갈라파고스, 쿠바까지 다녀와서

 특별히 이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도 간 이유는~~~~


전망이 좋고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이 드글드글한 주 섬에 있다가

배 좀 타고 잠깐 눈 감고 있으면


주 섬을 시야 가리는 것 없이 멋지게 볼 수 있는






바로 이 전망 때문에!!!!


산 마르코 광장, 종탑, 궁전과 지하감옥...

탄식의 다리



이 전망을 뒤로 하고





리도 섬 도착!!!!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들을 위로하는 곳










그리고 리도 섬의 중심 시작



참고로


다른 베네치아의 섬들은 

차가 다니지 않지만

리도는 무려!!!!









차도가 있는 섬!!!


승용차도 몰고 다니고

버스도 다니는 베네치아의 섬이랍니다.






이 길을 쭉 따라 걸어가면

10분만....



바다 시작!!!!






바다는 무료지만

이런 부대 서비스는 모두 비용이 발생


그러니 그냥..다 챙겨가세용~






챙겨가기 귀찮으면

돈을 챙겨가면 간단해결!!!






중간엔 주택지가 쭉 있고

큰 길따라서 레스토랑 카페가 있고


그 끝엔 해수욕장







바다.....


이게 아마 오전 8시 정도였던거 같은데

벌써 더웠습니다.


5월 말이면 수영 시작!!!






개인적으로

자잘한 발 아픈 이런 조개 깔린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전반적으로 모래가 고운 편이지만

중간중간 발 아픈 조개 있는 듯


샌들이나 아쿠아 슈즈 강추!




아마도 이쪽 해변들은

모두 관리하는 듯


아침에 청소하고 모래를 고르는 걸 봤거든요.







이 라인을 지나가면





저쪽으론 또 다른 곳에서 관리하는 듯?






모양이 다른 방갈로들


화장실과 샤워실, 


역시 유료입니다.


이 동네 분들은 그냥 수건이랑 다 챙겨와서

밖에서 갈아입고 들어가시더라구요.


제가 해변을 나올 때쯤에 가족 단위로

도착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전 사람들 없는 주택가쪽으로






조용한 휴일 아침






눈이 땡그래져서~





너 왜 이리 부지런해?


응...그래야 니네같은 고양이들을 만나거든 ^^


바다보러 온 김에 고냥이도 보고~





부러운 산책 고양이들~~~


한국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정말 정말....








꽃이 막 피기 시작하더니

아마 지금은 흐드러지다 못해서


한 여름에 지치지 않을까 싶네요.







5월 말의 이탈리아는 그나마 시원한 편!

지금 글을 쓰는 곳은 터키의 안탈리아 지역이고

37도랍니다. 하하...;;;


이탈리아 6월도 비슷할 걸요~





리도 섬에서 바로 부라노로 가는 배를 기다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화창해져서


비오는 날 갔다온게 아쉽다 싶어서

한번 더 다녀왔지요 ^^


부라노 섬은 아이유가 뮤지비디오를 찍었던 곳인데

30분 정도 돌고 사진찍으면 끝나는 곳이라서

그냥 가볍게 한번 더 다녀오고


48시간 이용 수상버스 티켓을 모두 다 사용하는 걸로

베네치아에서의 배 체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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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로마 카푸치노 민박, 베네치아 리알또 민박, 밀라노 해피하우스 민박 이용

2. 리도섬, 무라노섬, 부라노 섬. 안가면 조금 아쉽고 배 위에서 보는 풍경이 좋습니다!


3. 24시간 수상버스티켓이 20유로, 48시간이 30유로!! 본전뽑고 남습니다 ^^


 이 포스팅의 첫번째 사진, 사람없는 사진찍기 힘든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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