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나는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


또 다른 세기를 걷고 있습니다.



그대와 다른 시간을 


그대와 다른 공간을


그대와 함께 보려고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세상을 걷어가는 사람이 있고

세상을 바꿔가는 사람이 있고


나는 걸어가고 있고 그대는 바라보고 있고

미국은 이곳은 바꾸어 놓고 있지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강의 저쪽


17세기의 건축양식은 그대로 변형되어 카페 레스토랑 거리가 되고


이쪽 편은 1980년대 미국의 엄청난 투자로

현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핫 플레이스






현역 군함 시절에 부산에도 갔다 왔다는 이 배는

이제 멋진 밤의 조형물


바다 위의 장식물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통령 궁 바로 뒤


강을 건나면


힐튼 호텔과 고층 빌딩이 서 있는


변화하는 도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던 


마데로 항구는 이렇게 변해갑니다








17세기는 흘러간 것


20세기의 변화는 화려했고








21세기의 경제는 휘청이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을 아직 있을거라고






밤이 깊어 가고


여인의 다리는 아름답게 빛나

정말 하프처럼 음악이 들리는 듯합니다.



아니 저 너머의 힐튼 호텔 쪽과 강가 카페들에선

연신 음악과 탱고 공연들이 있군요


정말 음악이 들리고 있어요


그러나 다시 이쪽 편으로 넘어오면





화려한 조명을 뒤로하고


센뜨로로 돌아오는 중간 거리는 조금 위험합니다.


낮에 들어갈 땐 대통령 궁 뒤쪽으로 쭉 걸어서

직진해서 왔지만


밤엔 비추!!!


택시를 꼭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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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야경은 언제나 아름답고, 밤은 언제나 긴장되고!!! 여행자의 딜레마~


2. Río de la Plata 직역하면 은(돈)의 강.. 수출입 항구였으니까요!!!


3. 그저 강만 따라 한바퀴 걸어도 식민지 경제와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에 한숨이...


♡ 가난한 여행자는 하트 공감클릭에도 무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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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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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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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첼시♬ 2014.12.11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만 듣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습이군요! 맨날 부루마불에서만 구경했었는데..ㅋㅋ 사진의 빛번짐이 영롱하니 아름답습니다 :)

    • 적묘 2014.12.12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helsea Simpson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한국의 정반대...
      항상 지리책과 브루마블에서 보던 지명을
      실제로 두 발로 걸어본다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었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장노출로 빛번짐을 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작은 카메라 들고 다니다 보니 원하는 느낌으론 담아내지 못해
      아쉽긴 합니다..ㅠㅠ 아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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