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erpo de Paz

The Peace Corps

 

평화봉사단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봉사단입니다.

 

 

외국에서 나와서 지내다 보면

각국에서 온 봉사단원들을 가끔 만나게 되는데

여행지에서 종종 만나던 피스콥 단원을 만난 적도 물론 있거든요.

 

http://www.peacecorps.gov/volunteer/learn/wherepc/southamerica/peru/

 

 

 

 

 

 

 

 

 

지난 달에 코이카 사무소 쪽에서 공지가 나와서

참석할 사람 신청하라길래

다 가야하는 줄 알기도 했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몇번이고 여권번호 확인하고 출석할때 여권 가져오라 그러길래

아 이거 카메라를 가져가도 되나 싶더니만..;;

 

 

 

코이카 사무실 가니까

사진도 찍고 간단하게 느낀 점 써달라고 하더니

 

 

아니나 달라...

 

 

미국 대사관은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대사관 앞 사진 찍는 것도 금지

들어가자 마자 바로 핸드폰이랑 카메라 압수

 

 

두번째 몸수색에서

가방에 들어있던 보조 배터리와 수업자료를 넣어다니는 usb도 압수

 

같이 간 코이카 사무실 페루 여직원은 구두에 박힌 버클 때문에

신발 벗고 맨발로 입장

 

 

그리고 저 담을 통과해서

작은 뜰을 지나가는데 본 것은

 

군인이 매고 있는 바주카포?

그 뭐죠?

 

날아라 슈퍼보드의 저팔계가 들고 다니는 그거

그걸 실제로 들고 왔다갔다 하더군요.

 

 

외국 영화에서 미국인이라고 무조건 미국 대사관으로 들어가는 장면들

그거 절대 오버 아닐걸요.

 

 

진짜 미국대사관은 어느 나라에 있어도

미국입니다.

 

 

아무리 거지같은 동네라도 미국대사관은 다른 세상이지요.

들어가서 건물에도 놀랐지만

 

어차피 사진은 못 찍으니까 구글에서 검색해 봤는데

와우... 정원도 엄청크고... 뭐 웃긴게

요즘은 구글에서 다 보는데 왜 사진 못 찍게 하냐는 거죠..;;;

 

구글을 홍보해주는 건가..;;;

펜타곤도 볼 수 있는 구글!!!!

 

 

 

 

 

 

 

 

모든 것을 압수 당하고 들어간 강당은 정작..;;

 

그냥 작은 50여명 앉을 수 있는 작은 강당으로

 

중요한 것은 회의 내용이니까요.

 

 

미국평화 봉사단은 1960년대 시작된 해외파견 봉사단원 단체로

 

케네디 대통령이

 "인생의 2년을 개도국에서 봉사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196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원래 자기네들 활동보고회다 보니..

코이카 식으로 하면

 

현지평가회?

 

 

저는 미국봉사단원들이 직접 발표할거라 생각했는데

전부 페루 사람들이더라구요.

 

 

사실 옆에 앉은 지방에서 온 남자의 몸 냄새가 역해서

앉아서 듣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울 정도..ㅠㅠ

 

 

 

 

 

 

 

 

 

코이카가 초대받은 부분은 다만

 

[페루 국내 경제활동 계획 대회]였어요.

 

-다른 분야도 많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만 들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코이카와 달리 직접적인 수익모델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가능한 활동으로,

컨설턴트 역할로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팀에 한명의 미국인 봉사단원이 파견되면

 현지인들을 골라서 소규모의 팀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고 창업 비용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모든 발표는 페루사람들.

 

고문위원들이 질문과 충고 및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코이카와 사뭇 다른 방식의 경제적인 접근이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타국에서 현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국인이

과연 제대로 된 컨설팅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긴 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의 나이도 어린 편이고,

미국 봉사단원들이 고른 현지인들도 18세에서 26세 정도로 젊은 편.

 

개인적으론 실효성 부분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되긴 했습니다.

일단 대회니까요...다양한 계획과 전망에 대해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물론...세번째 팀 나오면서는 스페인어 폭풍에 아..완전 피곤해지긴 했지만요.

 

 

피스콥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역시나 모든 단체들이 그렇듯이.;;;;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미국으로 역도입되는

외국인들의 미국 봉사단원들도 많군요.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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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미대사관은 대문 밖에서 찍는 것도 제지하더군요. 대문 글자 찍은게 어디야!!!!

2. 경제활동에 대한 계획 +_+ 미국도 자영업이 다국적기업에 먹히면서 무너지지 않았던가요?

3. 교육활동만 하는 저에게는 이런 직접적인 계획이나 활동이 상당히 흥미있었답니다.

♡ 봉사단원 파견목적을 꼭 생각해보고 활동에 열심히!!! 그것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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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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