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편하게 교통카드로 삐익하고 찍고 내리다가

오랜만에 버스표 받는 느낌...이라기엔..;;

몽골도, 인도네시아도, 베트남도 그랬었으니까요.

다만 정말 버스의 크기가 참 다양하고 종류가 많습니다.

 

 

큰 버스도 있지만

마을버스처럼 중간 크기도 있고

봉고차같은 작은 버스도 있습니다.

 

버스는 큰 순서대로 Omnibus 옴니부스

 Micro, 미크로

 Combi 꼼비

 

몸을 숙여서 들어가고

차장이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면

동전을 꺼내서 차비를 지불하고 가끔은 몇십원 때문에 말다툼도 하고

종이로 된 버스표를 받고

검표원이 타면 버스표를 보여줘야 하고

 

그런 일상들...

 

 

 

 

버스요금은 대부분 1솔에서 4솔까지~

그래서 제가 밀어주기 위젯에서 500원을 버스 한번으로 ^^

설정해 놓았어요.

한국이라면 천원이 넘고, 뉴욕이라면 2천원이 넘지만

여긴 페루니까요~

 

그 와중에 한번씩 만나는

한국어가 적혀있는 버스도 반갑답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학생은 회수권을 사용합시다> 도 본적 있어요 ^^:;

 

 

페루에서 생산하는 자동차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거리를 오가는 차량들은

모두 외제차

 

 

좋은 차들도 있지만

사실 중고나 중중고로 넘어온 차

 

 

 

혹은 이미 폐차가 되어야 할 차들이

규제가 워낙에 약하니 그냥 운행됩니다.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면 다행이지만..;;;

안되는 경우도 태반!!!

 

 

 

 

그러다 보니 리마에 와서 느끼는 것은

아 이 치명적인 공기!!!

그러나 10년 전, 20년 전에 비하면 아주 좋아진 것이라고 하네요..;;

그땐 대체 어느 정도 수준의 차들이 돌아다닌 건지..;;

 

 

 

어느 정도 차 수준인가 하면

 

한국에서 1차로 생산되서 사용하고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사용하고

동남아 쪽으로 넘어갔다가 오는 느낌?

 

 

차의 상태들은....

그래서 참...할말이 없지요.

 

바닥에 구멍이 있거나

창문이 아예 열리고 닫히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이 차는 일반 버스가 아니라

대절 버스라서 맘 편하게 찍은 것인데

이 수준의 차량도 전세버스로 운행중이라는 것이죠

 

에어컨 제대로 안되서 정말 더웠어요..ㅠㅠ

 

 

 

 가로로 리마를 횡단하는  Javier Prado-Pershing-La Marina

 중앙에 있고

 

이 하비에르 프라도는 항상 교통 지옥입니다.

 

 

사실 버스들이 제 속도를 못 내는 이유는

Paradero 버스 정류장 주변에도 그냥 택시들을 세워 놓고

거기에서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을 호객 행위를 하는 것과

 

 

 

그리고 사고가 나면?

갓길이 없는 경우에도,

그냥 이렇게 길 한가운데 세워 놓고

 

경찰을 기다리거나 그냥 합의를 하는데

보험이 있고 별일 아니면

작은 접촉 사고 정도는 그냥 지나갑니다.

 



 

위에서 말한 봉고차 꼼비와  옴니부스입니다.

 

버스 안에서의 좌석 예절이 참 좋은 편입니다.

만원 버스의 경우에도

차장이 아이를 앉은 아주머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우선으로 하고

 

나이가 드신 머리가 하얀 남자분이 있더래도

먼저 여자를 우선합니다.

자리를 양보받고 당황할 때도 있지만

일부러 손이나 어깨를 톡톡 두드리면서

-스페인어 못 알아들을까봐

자리에 앉으라고 해줍니다.

 

여자니까요!!!

 

그래서 아니라고, 아직 젊다고 이야기 할때도 있고 그렇답니다 ^^;;

한국에서 젊은 여자들이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을 신경쓰면서 서 있어도

자리 양보를 받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말하면 다들 놀란답니다.

 

여자들은 여러가지로 불편한 것이 많으니까

보호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들이더라구요.

 

 

 

최근에 나오는 버스 차량들은

현대나 벤츠 버스가 많더군요.

 

신차가 바로 페루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이전 정부 때,

중고차량 수입에 대한 법이 바껴서입니다.

저렴하게 막 들어오던 차 수입에 대한 규제가 생겼던 거죠.

 

 

동네 수준이 정말 차량의 차이로 눈에 확 들어오는데

산 이시드로나 미라플로레스

수르코 정도만 가도

 

거리의 차 수준이 달라집니다.

꼼비같은 작은 버스도 보기 힘들지요.

 

그러나 사실 아직도 페루의 지방에는

노선 버스가 없는 편이고, 큰 버스도 없습니다.

 



 

  

리마는 법이 엄격해져서

예전처럼 아무곳에서 차를 세우고 타는 것이 안됩니다.

 

지방으로 가시면 아직 유동차량이 그닥 많지 않고

손을 들고 부르면 아무곳에서나 차를 타고 내리실 수 있답니다.

 

현재 2014년 5월 기준으로

기본 요금은 1솔(약 400원)이지만, 거리에 따라서는 1.2에서 3,4솔까지도 받습니다.

 

10여 정거장에 같은 구역 안에서 타고 내릴 때는

최저 0.5솔에서 0.7이나 0.8솔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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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봉사단원들이 일상적으로 버스를 타는 이유..싸니까!! 생활비로 택시 타다간..;; 적자!


2. 지방으로 갈수록 노선의 개념이 없습니다. 큰 버스도 거의 없어요.

3. 벌금 때문에 리마에서는 버스정류장에 대한 개념이 좀 생겼어요.

 

 

★ 유학생이나 여행자들은 버스 탈 일이 가~끔~ 주재원들은 대부분 기사딸린 차나 자가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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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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