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로가 필요할 때

작은 진통제 하나가 큰 힘을 발휘 할 때

상처에 반창고가 필요할 때

그럴 때, 작은 도닥도닥 하나가 위안이 된다.




얼굴도 모르는 낯선이의 따스한 댓글같은
작은 아이의 부드러운 손


도닥도닥


쓰담쓰담


오늘도 고생했어
오늘도 바빴지?
오늘도 힘들었지?
정말 잘 했어.


도닥도닥에 담긴 많은 말들


여행자들에게 그림을 파는
길거리의 그림 판매상들
가난한 화가들에게도


정신없이 바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에게도

 
차가운 흙바닥에서
둥글게 몸을 말고 자는
이름모를 고양이에게도


그 옆에 피어있는
꽃들에게도


따스하게 한번
도닥도닥...

한번 더

도닥도닥



2013/09/21 - [적묘의 페루]도망가는 고양이와 쫒아가는 아기, 미라플로레스
2013/08/21 - [적묘의 페루]노르웨이숲 고양이의 관심집중 이유!
2013/07/24 - [적묘의 페루]밀당과 철벽, 고양이 두마리로 보는 연애의 기술
2013/05/15 -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에 버려진 고양이들을 슬퍼하다
2013/04/12 - [적묘의 페루]Parque de la Muralla에 가면 젖소 고양이가 있다
2013/03/19 - [적묘의 페루]케네디공원 아기 고양이이 입양기원 포스팅
2013/03/04 - [적묘의 페루]사루비아 꽃밭의 완전 범죄 고양이
2012/12/25 - [적묘의 페루]짝퉁 러시안블루가 나무 위로 올라간 이유~

2013/01/29 - [적묘의 페루]올화이트 고양이가 있는 무세오 말리
2012/12/04 - [적묘의 페루]고양이 학대같은 애정표현,리마 케네디공원
2012/10/10 - [적묘의 페루]하얀 아기고양이와 검은 엄마고양이는 할짝할짝 그루밍 중
2012/09/05 - [적묘의 페루]고양이 레이더와 탐스런 꼬리
2012/05/16 - [적묘의 페루]the 만지다, 카오스 고양이의 유혹
2012/04/26 - [적묘의 페루]피스코양조장,아기고양이와 소녀를 만나다.
2012/07/06 - [적묘의 페루]아수라 고양이를 만나다,케네디 공원
2012/06/29 - [적묘의 페루]반달곰 고양이의 잠을 방해하는 검은 손!



3줄 요약

1. 상처입은 마음들에도 도닥도닥....

2. 지친 하루들에, 달콤한 꿈을 위해서 도닥도닥 자장자장

3. 곧...페루에도 여름이 오겠지요. 지구 반대편에서도 시간은 잘 갑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손가락 클릭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쓰는 즐거움과 보람이 한층 up
♡로긴하지 않아도 손가락 클릭하시면 추천된답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Posted by 적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스타로트 2013.10.16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적묘님 글을 읽으니 요즘 바빠서 마음이 좀 황폐해졌었는데 따뜻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ㅁ;
    아침에 바쁘게 나오느라 설이랑 제대로 부비부비도 못했는데(다행이라 생각하진 않겠죠??) 집에 가서 듬뿍 해야겠어요~

    • 적묘 2013.10.17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마음이 황폐하시다니..우찌...
      설이의 부비부비로 촉촉하게 따뜻하게 가을 맞이하시길!!!

      저는 요즘...수분보충이 필요하네요

  2. 라흐  2013.10.16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뭐가 괜히도 바쁜지 마음만 늘 동동거렸는데 ㅎㅎ 이 글보니 마음을 살짝 내려놓게 되네요. 그나저나 고양이는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도닥도닥 쓰담쓰담해주는 아이의 손도 참 따뜻해 보이네요.^^

    • 적묘 2013.10.17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흐님 손이란 건
      상처주기도 보듬어주기도 하니까...

      정말 도닥도닥이 필요할 때
      그럴때 상처입히지 않기를, 요즘 새삼 느낀답니다.

  3. 미호 2013.10.16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들아 겨울 나느라 다들 고생이 많앗어... 도닥도닥~
    물론 적묘님도요!
    요즘엔 감기 안 걸리고 지내시는거죠?
    한국은 오늘 아침 기온이 아주 뚝! 떨어져서 아 추워~ 소리가 절로 나네요
    따뜻한 햇살이 너무 좋아서 창가에만 붙어 앉아 잇고 싶다는~
    지난주까진 낮엔 더워 더워 햇는데 말이죠..

    • 적묘 2013.10.17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지난번에 감기군과 이별하고 손염증양과 새로운 만남을 가지고 있사옵니다 ㅎㅎㅎ

      이제 여긴 여름 햇살이 살짝 살짝 보인답니다.

      12월 말이 되면 진짜 더워질거예요~

      미호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세요!

  4. 2014.01.12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적묘

달력

 « |  » 2019.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Yesterday923
Today545
Total5,865,466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