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새글 쓰기 힘들 듯합니다.

손바닥에 뭐가 하나 올라오더니
점점 커져서 아프기 시작해서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건초염으로 발전이 가능한 손 안 근육의 염증
그래서 처방을 받고 열흘간 약,
그리고 열흘간 손 사용 금지.

약은 소염제와 수면유도제
많이 자고 쉬면 나으니까 그냥 쉬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수업을 뺄 수는 없으니까요.
블로그 활동은 단순하게..



주말엔 잠깐 들린
고양이 공원,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


이 곳에서도
저처럼 잠을 청하는 아이들이 많네요.


이 아이에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털을 밀고
수술을 한 자국이 있네요.


병원에 다녀왔나봐요.

이곳 고양이 공원의 고양이들은
고양이 공원의 봉사활동팀의 관리를 받고

가끔은 수의사들도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더니


수면유도제가 필요 없는 고양이의 깊은 잠

길 한 가운데
사람들이 오가는 중에도
혼을 빼놓고 저리 깊이 자네요


역시 최고의 약은
깊고 긴 잠이지요.
휴식을 잘 취하지 못하면
없던 병도 생기니까요.


미라플로레스는
페루 리마의 신시가지로
가장 잘사는 동네 중 하나입니다.

외국인들도 맘편히 다니는 치안도 좋은 편
이렇게 공원의 일부에서는 오후에 장도 선답니다.

잘사는 동네, 동물에 대한 인식 정도도 다르지요.


여기저기 공원 안에는
이름다운 꽃들을 깔아놓은 꽃밭
그때 그때 미라플로레스 시청에서 꽃을 바꿔서 심는답니다.


꽃밭 안에서도
고양이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너도 어디가 아픈 건 아니겠지?
그냥 자는 거지?

우리집 3종 세트 고양이들이 자듯이


아프지 않고
아프면 바로 치료받고

졸리면 방해받지 않고 잘 수 있고

그런 것만으로 참으로 좋은 고양이 공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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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그냥 누워있음 누가 와서 아프구나 하고 치료해주다니 부럽네요~

2. 어제는 사무실과 병원, 내일은 이민국..하루하루가 피곤하긴 했어요+_+

3. 약 먹고 푹 쉬고 손 염증 없어질 때까진 고양이 골뱅이들처럼 자고 또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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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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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09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미호 2013.10.09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정말 오랜만의 한글날 공휴일을 즐기고 잇습니다
    별의 별 병이 다 잇엇군요 첨 들어보네요
    암튼 쉬면 낫는 다니 다행이에요
    푹~쉬시고 언능 쾌차하시길,,

    • 적묘 2013.10.09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아무래도 객지에서 피로가 쌓이는 거고
      생활의 모든 것을 직접해야하는거니까요.
      역시..; 피곤하긴 하거든요~~~ 그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3. 七支刀™ 2013.10.09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식 병명으로 하면 봉와직염 아녀? 그거 치료 제대로 해야된다... 항생제 잊지 말고 꼭 먹어... 그거 심해지면 몸에도 열 올라서 큰일남...

    • 적묘 2013.10.09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칠지도님~ 저는 건초염..; 저 아래 근육이 좀 찢어진거래요.
      소염제랑 수면 유도제랑 처방해주더라구요.
      잘 자고 쉬면 된데요 ^^: 열흘간 손가락에 부목대고 있어야 하구요

  4. 도플파란 2013.10.09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귀엽네요...

  5. Teresa 2013.10.10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6.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0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건초염...
    ㅠㅠ
    정말 잘 드시고 잘 쉬셔야겠어요.
    참 외지에서 가족도 없는데 그렇게 혼자 아프셔서 얼마나 마음이 헛헛할까 싶습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잘 이겨나가실 거라고 믿고 멀리 그리스에서 응원 팍팍 보냅니다!!

    • 적묘 2013.10.10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꿋꿋한올리브나무님 손이 좀 불편한거지
      계속 몸이 아픈게 아니라서 괜찮아요.
      지금도 기냥 부목대고 독수리타법으로 워드도 칠 수 있구요 ㅎㅎㅎ

      장염이나 위염처럼 계속 아프고 꾸륵거리거나
      감기처럼 열나고 기침하는게 아니니까 그나마 괜찮습니다!
      걱정마세요 ^^ 그리스에서 보내온 응원 접수했습니다!!!

  7. 산들이 2013.10.11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묘님이셔야말로 나으셔야겠어요!!!
    손활동 금지! 아셨죠?

    • 적묘 2013.10.11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들이님.. 쿨럭..제가 일 안하면 집안 일도, 수업도 누가 하남요..ㅠㅠ

      염증 생긴 손을 고정하고 나니, 워드치는데 너무 힘들긴 한데, 보고서도 써야하고 말이죠..;;
      아니 그 수준이 아니라 수업 시간에 마카 뚜껑 여는게 왜 이리 힘든거 건지....;;;
      아직도 8일을 더 버텨야한다니!!!! 그냥 일단 약먹고 경과 지켜봐야한데요. 살림에서 손을 놓으면 나을거란 말인거 같긴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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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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