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쪽 고산지대
푸노의 북쪽 약 28km에 있는 유적입니다.

하둔코랴라고 하는 작은 호숫가에
출파,스톤 서클 등이 있어요.

출파는 깬 돌로 쌓은 것과
다듬돌로 쌓은 것이 있는데,

여기 시유스타니는
 다듬은 돌로 쌓은 것은

직선적으로 훌륭하게 가공된 돌이
사용되어
 중앙 안데스의 출파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프레 잉카부터 잉카 기(15~16세기)까지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25솔 정도에
 뿌노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있습니다.

버스로 좀 가야하는 거리
택시를 타게 되면 돈이 좀 들 듯..
사람이 많으면 택시 흥정도 괜찮을거예요.


가는 길에
비가 자꾸 내립니다.


저 멀리 탑들이 보이네요


안데스 문명에서 돌로 쌓은 묘를
출파(Chullpas)라 하는데
잉카시대 이전부터 있었거든요.

쿠엘랍이나 쿠스코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갑니다.


건기에는
하늘이 파랗게 예쁜데~

제가 본 사진들은
전부 파아란 하늘이 배경이었거든요.

비가 오는 날은 좀..;; 아쉽네요



건기 동안에도
이렇게 우기의 비가 고인 연못이나 호수 덕에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던 안데스 인디오의 삶을 짐작할 수 있어요


10분 남짓 올라가면
본격적인 시유스타니 유적지가
시작됩니다.


검은 구름이 가득 내려앉은
비오는 호수



입구에
바로 퓨마 형태의 바위가 있습니다.


실제로 남미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이며
아시아의 호랑이처럼 신격화되는 동물이
퓨마랍니다.


출파는 석관묘같은 건데
잉카 이전부터

중앙안데스 북쪽 고지 남부로부터
남쪽 고지에 분포하는 인디오의 분묘를 말하는
케츄아어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탑형태를 하고 있는데

저쪽 에콰도르에는 사각탑 형태도 있다고 해요
제가 본 출파는 모두 페루에서니까요.
모두 원형 형태입니다.



전성기 시대의 규모가 엄청났겠죠?


시에라는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를 지칭하는데

시에라 지역의 유적들은
참 비슷비슷해서

그 긴 거리에도
전파된 문화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리마에서 22시간 북쪽으로 올라가는
차차포야스의 쿠엘랍이나

리마에서 10시간 남쪽으로 내려가는
아야꾸초나

여기 국경지역 뿌노도 그렇구요.


이렇게 매끈하게 잘 다듬은
돌들!!!!



흘러가는 구름과
지나가는 비와

예전과는 사뭇 다른
무너진 유적들에


그 규모와 섬세함

그리고 역사와 시간의 무상함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조용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2미터에서 12미터까지
다양한 높이의
원형으로 곱게 다듬은 바위 유적을 만든 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면서요.....



2013/02/05 - [적묘의 푸노]개 요가?시유스타니 유적지엔 비가 내린다,Sillust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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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PUNO의 유적 시유스타니와 비! 그리고 구름과 호수.

2. 뿌노의 쏟아지는 빗소리 자체도 좋았어요. 리마는 건조기후니까..;;

3. 사진모델로 돈을 받아 생활하는 아동노동인구에 대해서는...마음이 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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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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