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4. 07:30 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발견한 가장 아름다운 슈퍼마켓 wong
그냥 일반적인 대형수퍼마켓입니다.
그 중에 wong 라는 마켓인데
들어갈 때만 해도 그냥~
밥이나 먹어야지 하는 거였죠
Ovalo Gutiérrez - Lima - Peru
Chacarilla-Santa Cruz, San Isidro, 페루
주소를 기억해 놓고!
들어가 볼까요?
들어가보고 깜짝 놀라서!!!
다시 확인했답니다.
응? 이 발코니는 또 무엇?
이 우아한 계단은 또 왜!!!
섬세함이 살아있어!!!
정말...마음에 드는..
아 우리집에 이런 계단 있으면
고양이 세마리가 미친 듯이 우다다하겠지
계단을 올라가서
내려다 보고 더 놀랐죠!
응?
이건 큰 건물의 안뜰에나 있는
분수대 아니겠어요?
아랍 스타일의 타일은 또 어떻구요!!
대체 이건 언제적 만들어진 건물인거지!!!
그리고...
생각보다 더 찾기 쉬운 한국 음식들
라면도 여러 종류
과자도 여러가지!!!
너무 신기해서~~
과자 구경하다가 또 마트 구경하다가~
일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옛날의 성을 바꾼거라고 하네요.
근데 옛날에 어떤 성이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잘 모른다고..;;;
확실히 아라비아의 영향이 남아있는
타일 양식이 고대로 !!!
눈도 즐겁게~
마음도 즐겁게
발도 편하게!!!
자리 잡고~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려고요
보통 이런 마트의
푸드코트에서는
음식을 판매하거든요
엠빠나다 + 오렌지 주스 한잔 = 4.2 솔
한국돈 2천원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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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한 정보는 결국 못 찾았지만 뭔가 <심봤다>라는 기분^^
2. 스페인이 아랍의 지배를 받았던 건 지역에 따라서 800여년!!!
3. 남미 페루의 슈퍼마켓에서 발견한 아랍의 흔적과 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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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타일들.. 정말이지 완전 맘에 들어욧! 나도 열심히 하면 저런거 그릴수 있으까..(요즘 백수된 기념으로 세라믹페인팅 수업을 다녀서..ㅎㅎ) 그리고 저 계단은.. 음.. 세마리가 우다다 하면서 득득득득..도 같이할듯.ㅋ
jackie님 오오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_+
사실 저런 느낌의 커다란 문이 있는 공원도 가보았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하려고 아껴 놓고 있답니다
그때 다시 타일이랑 섬세한 구성들 한번 포스팅 할게요 ^^
여기서 아라베~라고 한답니다 ㅎㅎ
우와 이건정말 좋네요.. 저렇게 가게 차리고 싶어요.. 돈이 문제겠지만 ㅎㅎ
jogry님 대형마트 안쪽에 그대로 옛날
음..여기 식으로 표현하면
밖만 모데르노 한게 바꾼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알아들었어!!! 하고 ㅎㅎ
타일로 된 그림이나 발코니, 계단은 모두다 옛날 성의 일부라고 안티구아! 라고 하더군요~
저는 왜 이런 취향들이 좋은지...너무 끌리네요..
아이미슈님 그냥 슈퍼마켓 들어갔다가
역사 유적지를 본 기분!!!
완전 기분이 좋아서 즐겁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
우와 대박인데요? 우리나라도 넓은 한옥을 지어서 안에 저렇게 슈퍼로 지어보면 어떨까요~
독살대마왕님 순서가 반대인 듯!!
옛 건물의 일부를 살려서
현대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전 꽤 즐거웠답니다 ^^
그리고 사실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에
조금 아쉬웠어요
당장 가보고 싶어집니다.
알새우칩도 있공. ㅋㅋ
아리동님 은근히 한국과자는 안 먹어져요~
간식으로는 케익이나 과일은 잘 먹는데 말이죠
그래도 먹게되면
과자는 주로 이 동네 전통적인 과자들로 먹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주로 뻥튀기같은거 좋아하니까요 ㅎㅎ
여기도 비슷비슷한게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