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가면 더욱 화려합니다. 9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폭염이 가시고가을이 시작되는 것을 눈으로 담아봅니다. 꽃은 가까이 가야 그 느낌이 더 좋습니다. 배경은 다 자르고가까이 더 가까이 가운데보다는한쪽으로 시선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좋은데저는 개인적으로 사진의 공백을 따라끝에서 머무는 오른쪽 끝에 포인트가 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위에서피어난 꽃무릇 꽃잎 사이로 보이는꽃 봉오리를 담아주는 것도~ 정면에서 꽃을 잡아주는 것도 모든 각도를 다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과 비가 오가는부산의 추석 연휴 아침나절의 하늘은그냥 흰 잿빛입니다. 꽃의 색을 더 화려하게 담기 위해서그리고 꽃술의 느낌을 살려보기 위해서 더 한쪽으로 몰아봅니다. 나비같은 꽃잎과 꽃술이아웃 포커싱된 배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