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 털이 부석부석해지고 다리를 절룩이고 몸 여기저기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고양이라고 다를까 자는 시간이 길어지고 세상에 없는 병이라곤 불면증 빼고는 다 있는 듯하고... 그렇게 말하니까 말인데 진짜 꼭 그렇게 드럽게 자야하니? 뭔가 좀 찜찜하긴 한 듯?? 오빠 엉덩이에 머리를 대고 있지만 주 +_+ 냄시가 나는 곳은앞발과 뒷발로 꼬옥 봉인하고 있는 듯? 초롱군은 앞발까지 곱게 모으고 그저 엉덩이를 대줄 뿐..;;; 셔터 소리에 화들짝 눈을 뜨는 깜찍양 그래도 난 오빠 엉덩이가 좋아~~~~ 이 놈의 집구석은 어떤 자세를 하고 있어도 묘권보단 집사의 저작권이 우선이구나..;; 자세를 바꾸면 바꾸는데로~~~~ 위치를 바꾸면 바꾸는데로!!!!!!! 대체 왜 이렇게 고양이들은 어떤 자세로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