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고양이 24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옥상정원,매실,천리향,보리수,철쭉,자몽꽃

천리향이 그윽하여라봄이 여름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묘르신들 억지로 모시고 옥상 나들이 중 +_+ 제 손에는 간식 봉지가 바스락 바스락 눈부신 햇살에초롱군도 게슴츠레 실눈을 간신히 뜨고 바로 위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지는 매화나무 매실이 익어가고 저쪽 화분에는 오밀조밀 피어난보리수 꽃이 보리수 열매가 되어조랑조랑 달려있고 계단에는 막내 몽실양이달려오고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꽃이 가득한 햇살 정원에서는 무채색 자매들까지도화사해 보입니다. 친한 척 이리저리 오가면서킁킁대는 중 햇살에 눈부셔칼눈 되다가 점눈 되다가~ 따뜻하게햇살에 등을 가득 내어주고 있는 제가 손을 대봐서 아는데 특히 깜찍양은 뜨끈뜨끈합니다!!! 고민 중인 깜찍양 딩굴딩굴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유난히 색이 고운 철쭉 딩굴딩굴하려는데..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종특, 관종, 방해꾼, 저리가! 망한고양이사진

^^ 부산건축제 기자단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우왕 하고 신나게 +_+ 촬영을 해보아요!!!! 팝업북 지도 귀엽게 테마별로!!!! 짜잔~~~~ 하나씩 열어볼까요? 우왕 내가 아는 곳들이다!!! 응? 내가 아는 고양이다...+_+ 빛의 속도로 왔다갔다 야옹야옹 만져줘 만져줘!!!! 자아..궁디 팡팡의 시간이야!!! 빨리 도닥도닥해줘어!!! 저어기..;; 나 팝업북 찍고 있는데.. 아직 몇권 더 남았는데~~~ 내가 더 예쁘잖아!!! 내가 더 부드럽잖아!!! 내가 더 너의 손길을 좋아한다고!!!!!! 허허허허... 그리고 또 이런 포즈로 철푸덕..;; 몽실양은 +_+ 보험사 직원이 와서 설명하거나카드사에서 와서 서류 펴도 이렇게 한답니다. 여기서도 다시 +_+ 아..이 기시감이라니!!!! 이야...이렇게 지분을..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택배에 대한 반응,고양이가 그렇지 뭐

딩동... 벨이 울리면 눈이 커다래지고 내려와서 보는 건 초롱군 뿐!!!! 딱 내려와서 자리 잡고 뭐냐.. 여자애들은 숨었다가 박스를 개봉하면그제서야 어디선가 등장 박스 자체에 탐닉 박스 고맙다 뭘 이런 걸 다...보내고 그러니 역시 묘생의 즐거움은 박스지!!!! 스리슬쩍 다가오는 깜찍양도.. 이렇게.... 모노톤 자매들이 다정한 척 하는 건 전쟁의 서막이지만 뭐..;;; 박스 쟁탈전은 이미 예고된 것!!! 사료 개봉!!! 이 와중에도 봉다리에 들어가겠다는몽실양!!!! 이내 다른 사료 박스로!!! 이건 또 이번 신상입니다만.. 신상엔 관심 무..;; 이 박스 좋아! 아늑해!!! 아 좋다!!! 내 취향의 박스야!!!! 그렇게... 몽실양은 박스를 선점하고 한동안 나오지 않았답니다..ㅡㅡ;; 내가 널 위해 ..

[적묘의 고양이]흔한 봄날, 은퇴모임 현장 르포, 묘르신 3종세트

오늘은 비가 주륵주륵이지만..;; ...... 햇살 따뜻한 날 창가에 털덩어리가 있고 꽃이 예쁘게 활짝 피어납니다. 평소엔 안 친한 깜찍양이반갑게 달려오는 건 순전히 간식 때문이죠!!! 무채색 자매들이신나서 +_+ 더줘 더줘 묘르신들이 이럴 때만 친한 척 한다는 것 +_+ 집사야 더 없냥? 그럼 우린 간다냥? 그리고 시크한 척 이렇게 쇼파 위에 자리 잡습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도 피곤한 나이 다 피곤하다 태양은 꺼줄 수 없으니 눈가리고 해 외면하고 수면모드 돌입 중!!! 그리고 어느새 자리잡은 몽실양은.... 아버지 오시면 자리 이동을 어찌나 자연스럽게 하는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터럭을 마구마구 온몸에 붙여 드립답니다!!!! 흔한.... 은퇴모임 현장추척은 이렇게 낮잠으로 끝난답니다 ^^ 20..

[적묘의 고양이]수호랑,반다비,깔맞춤 묘르신, 같이 찍어요,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1948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 편지는... 이 아니고 Paralympic은 영국에서 시작되었고국제적인 경기로 발전하면서 국제기구가 발족하고 장애인 스포츠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가 조직되었고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부터올림픽을 계최한 곳에서 한달 이내에 패럴림픽이 열리게 되었답니다. 자아!!! 그러면 이번의 동계 패럴림픽은 어디에서 언제일까요? 그렇습니다!!!!! 2018년 3월 9일 (금) ~ 18일 (일) 평창이지요!!! 평창, 강릉, 정선에서 6개 종목이 열린답니다 ^^ 음..그래서 말인데 +_+ 둘다 좀... 저어기..;;; 묘르신들!!! 스포츠에 1도 관심없는거 알긴 아는데 깔맞춤으로 딱 +_+ 어울리는데 카메라 한번 봐주세요!!!! 깔맞춤..... 노랑둥이가 아니라 까망 하양 깜찍이가 모..

[적묘의 고양이]월간 낚시,파닥파닥,도시어부,13살 담초,노묘 낚시

도시에서 태어나도시에서 자라서도시에서 낚는다 그것이 도시 어부 반짝거리는 발렌타인 초콜렛 박스끈이 유혹하기도 하고 미끼인 줄 알았던 줄이 어드메 이리 왔다 저리 왔다 13살 묘르신이 눈을 반짝 반짝 13살이 아니라 3살이라도 믿겠다!!!! 궁디 실룩 실룩 긴장한 몸을 쭈욱 늘려 긴장을 푸는 척하지만 사실, 눈은 여전히 한번 노린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는 저 강력한 의지!!! 온 몸을 휘돌아 흐르는 뜨거운 낚시꾼의 피는 13살 노랑둥이 고양이 담초 안에서 폭발한다!!!! 캬오오오오오오오 그렇게...+_+ 카메라의 초점따위 고양이 무시하는 고양이입니다. 카메라 초점을 왜 못 잡아 고양이 첨 찍어? 고양이가 파팍 우적우적 그런게 당연한거지 살짝 밀당하다가 사정없이!!!! 손맛을 느끼게 해주마!!! 내가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13살 담초,묘르신, 물마시기와 낮잠

한참을 못보다가 이제사 차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건 낯가림의 시간이 끝났기 때문이랍니다. 아기 때 업둥이 때부터 봐와서 이렇게 긴장 풀고 느긋하게 곁에 있게 되니 정말 좋네요. 건조해서 유리 화분 하나를 씻어다가 물을 가득 담고 집주인 없는 집에서 이것 저것 하고 있으니 스리슬쩍 다가와서 은근슬쩍 냠냠 얼굴....낑기지 않는감? 그래도 많이 마시자!!! 그래야 몸에 좋아 +_+ 고양이들이 물을 안 마시면 신부전이나 방광염 등.. 안좋은 증세가 나타나거든요!!! 눈치보다가... 살포시 지긋이 바라봐주고 음...많이 마신 듯? 다시 채워놓아야겄는데? 고양이 물 마시라고 놔둔게 아니라가습용으로 둔 건 ^^;;; 채워놔라~ 난 잔다 +_+ 고양이는 낮잠이 필수야!!!! 아..며칠동안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아닌 ..

[적묘의 고양이]13살 노묘가 막내일 때,극한직업, 막내고양이,러블 몽실

나를 밟고 지나가시오!!! 나에게 발을 주시오!!! 발은 내 사랑~~~ 알고보면 진짜 발패티쉬 변태 고양이 +_+ 발집착 고양이 몽실양!!!! 아무 신경도 안쓰고 티비보는 아버지 앞에 쪼르르 달려가서 코를 치즈에 들이대도 할짝할짝 맛있는거 같아.. 아빠 아빠 해봐야... 아빠는 그냥 진짜 별 신경 안 쓰심.. 고양이 무시 당하는 고양이 우리 막내 몽실양 정작 냄새맡아봐 하고 주는 건 토마토 소스는 싫은데요? 이걸 왜? 나한테 왜? 그러고 나면 후식으로 배 깍아 먹고 그런데. 몽실양은 왜....배로 변신 중? 왜왜.... 갑자기 배포장지 드레스를 시스루 망사처럼 입고 있어야 하는지 이해 1도 못하는 고양이 몽실양. 13살인데도 여전히 낚이는 좋은 낚시놀이의 예시 앞발은 눈보다 빠르다 파닥파닥 항상 낚이는 ..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언니의 개다래나무 씹기,13살고양이

까칠한 깜찍양은 아빠전용 고양이랄까.. 저에겐 많이 많이 까칠하답니다. 근데 뜬금없이 제 방에 들어와서자리잡고 있으면? 근데 표정은 왜 내가 깜찍이 방에 침입했단 저딴 표정일까요..ㅡㅡ;; 그래도 오랜만에 방까지 방문해 주셨으니 지난번의 그 조각난 개다래나무를 급히 +_+ 허허허허 이 언니 진짜 까칠함..;; 고대로 우적!!!! ....저 진짜..;;; 우드드득 소리를 들었어요!!!! 오독오독!!!! 빠작!!!!!! 아앗.. 안된다고!!!! 지금까지 버텨왔는데에!!!!! 급히 입에서 빼냈지만...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_+ 그래 이미 뽀순거 더 씹어드세용~~~~ 만족함 +_+ 만족하고 나면? 다 귀찮답니다. 역시나 까칠한 그대로.. 하악하악!!!! 제 방이니... 깜찍양이 나가주시지요..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이 삐진 이유,추석연휴,가을옷 갈아입기,고양이빗질

엄근진 아닙니다. 실제론 그냥 엄살쟁이..;;; 이 무슨..;;; 검은색과 흰색의 깜찍양은 모든 옷에 테러를 가할 수 있는 고양이. 짙은 옷엔 흰색을, 밝은 옷엔 검은색을 털 뿜뿜 테러 가능합니다. 저는 못하지만엄마는 할 수 있는 엄마 파워!!!! 깜찍이를 잡고 빗질을 할 수 있는유일한 권력자!!! 집안의 최고 권력자!!!! 꺄우우우우 어어어엉어!! 그러면서도 정작 도망 안감..;; 딱 저 주디만 잡고 있으니까그냥 튀어나가면 되는데 앞발로 꼬옥 엄마 슬리퍼잡고있는 깜찍양....;;; 13년의 반복 그리고 삐져서 저렇게... 요렇게... 쉴새 없이 그루밍 아... 내 털인데..내 털인데... 여름 옷 벗을 때 되었으니겨울 옷 빨리 자라라~~~ 어느새 석류가 익어가고 새들이 날아와서 맛있게 쪼아 먹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