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2

[적묘의 고양이]묘르신들의 회춘 아이템, 캣닙쿠션, 캣닙 이용법, 노묘 놀이

어두워진 후에 집으로 돌아와 종일 낮잠자느라 피곤한묘르신 눈꼽 떼드리고 오랜만에 캣닙 쿠션을 대령했습니다!!! 큿 이것은!!!!! 집에서 키운 캣닙을 잘 말려서 부스러뜨린 가루를 깨끗한 봉지에 넣고 향이 가신 캣닙 쿠션을 넣어 열심히 비벼줍니다. 향이 가득 묻어나면 초롱 묘르신이 좋아하는 향이 짙은 캣닙 쿠션으로 재탄생!!!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에 나갈 수 있는다양한 망한 사진들을 양산해 낼 수 있는 어마무지한 아이템!!!!! 아 좋다!!!!! 이러려고 살아온 묘생!!!!! 그렇게 보송보송 말려서깊이 향을 듬뿍 묻혀 드린 캣닙 쿠션은 침 범벅이 되지요 하아.. 만족.... 소파 아래로 쫒겨난 두 자매 묘르신 이젠 니네 차례!!! 옛다 캣닙 쿠션!!!! 역시 +_+ 14살 깜찍양, 13살 몽실양은 좀더 ..

[적묘의 고양이]노묘 초롱군 회춘, 맹렬한 채터링 이유는? chattering

봄이 오면초롱군은 조금 발랄해집니다. 그래도 역시 급작스레 찾아오는꽃샘추위는 무진장 싫을 수 밖에 없지만요 햇살이 내리쬘 때는절룩거리는 다리로열심히 계단을 올라와 옥상에서 눈부셔 하면서도잠깐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초롱군의 꼬리는참~~~~ 자유롭게 움직이지요~ 잡고 싶어지는 꼬리~~~ 노란 무늬가 있는 꼬리그리고 노란 꽃이 가득 핀산수유 나무가 있는 정원 요기 아직 새 싹을 틔우지도 않은석류 나무에 자리 잡은 회색분자!!! 이놈의 직박구리 또 나왔네요. 갑자기 계단으로 내려가려던초롱군!!! 맹렬하게 채터링을 시작했습니다!!!수다라고도 번역되는 채터링 기계가 내는 반복적인 소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chattering 고양이에게 있어서 채터링이란 것은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본능적으로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