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농사 3

[적묘의 파테크]쪽파,대파,뿌리남겨 심기, 수경,화분,화분농사,홈가드닝,키워서 잡아먹기,식물관찰일기, 테이크아웃잔 재활용, 식목일

봄비가 올 땐 칼국수, 파전 그죠.. 거기에 들어가 줘야 하는 건 쪽파~~~~~ 파전에 들어갈 쪽파 흙뿌리 부분을 모두 잘라서 남겼어요. 저는 보통 커피는 개인컵을 사용하는데 가끔 생각지도 않게 준비 안하고 갔을 때 받아오는 테이크 아웃잔을 씻어서 모아놨다가 사용해요. 테이크 아웃 커피잔을 보통 망가질 때까지 쓰는 편인데 이럴 때 잘 써요. 뿌리를 남겨서 물에 담궈 놓습니다. 하루 정도면 충분해요. 빛의 속도로 올라오는 파릇파릇한 쪽파~~~ 작년까진 대파만 시도 했었어요. 쪽파는 너무 귀찮으니까... 그런데 요즘 너무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수시로 조금씩 잘라 먹으면 파향이 워낙에 좋은 걸 아니까 쪽파도 심어봅니다!!!! 큰 화분에 나눠서 뾱뾱 심어줍니다. 처음엔 화분 두개에 나눠 심었고 파뿌리 안 망가지..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 할묘니,까칠한깜찍양,먹으면 안되죠, 초식동물,대파는 고양이가 먹으면 안된다고,캣닙은 괜찮아,농심,화분농사,갤21

집에서 이것 저것들을 키우다 보니...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풀이 아닌 풀들도 많습니다. 보통은 고양이들이 알아서 안 먹던가 독성이 있는 건 먹고 난 뒤에 토해냅니다. 제일 더웠던 때는 .. 정말 사람도 힘든데 저 털덩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싶은데.. 항상 고양이의 자리 선점은 제일 시원한 곳 그러나 에어컨은 싫어함. 바람 통하는 곳에 딱!!! 길막을 하고 이 냥아치 같으니라고.. 지나가면 야옹거립니다. 슬슬 꼬셔서 간식으로 꼬여내어~~~ 옥상으로 데리고 올라갑니다. 너, 옥상으로 따라왓! 그런다고 오는 고양이가 있을리가 없죠..ㅠㅠ 바로 사람 식겁하게 하는 우리 할묘니.. 먹으라고 캣닙 화분을 3개나 만들어놨는데 굳이!!!! 저 지금은 잔파처럼 보이지만 대파로 키울겁니다..;; 씨발아로 키운 간신..

[적묘의 식물관찰일기]방울토마토,모종,씨발아,가지치기,곁순치기,수확을 기다리며,장마철,무한생장,화단토마토

5월에 모종을 사서 심은 방울토마토 10개 5천원의 투자!!!! 하나도 안 죽고 잘 자리잡아서 2달만에 폭풍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물러진 방울토마토를 짜내 심어놓은 것도 대부분 발아에 성공해서 토마토 화분이 무진장 늘어났습니다. 모종 10개.. 달랑달랑 까만 봉다리에~~~ 옮겨 심었던 모종들 이렇게 자리를 잘 잡아서 지금은 키가 키가..;;;; 슈퍼모델급으로 자랐습니다. 요렇게 주 줄기가 튼실하게!!! 주가지와 곁가지 사이의 결순은 계속 따주고 있어요. 어렸을땐 그냥 놔두고 키가 허리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위로 옆으로 마구마구 자라는 방울 토마토를 감당할 수가 없거든요. 마구 엉켜서 속의 토마토는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얽히면서 성장하게 되니까요. 장마라기엔 우기가 되어버린 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