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7

[적묘의 페루]와라스 윌까꼬차 호수에서 laguna Wilcacocha

2015년 1월, 여행글 수정 머리가 흔들린다 숨이 가쁘다 8시간 정도 밤을 달려서 도착한 와라스 리마의 더운 공기가 순식간에 안데스의 차가운 공기로 가까이 다가온다 긴 이동들 속에서 휴식도 필요하지만사실, 리마에서 받은 사진들 속의 풍경들이 너무 궁금해 호스텔에서 아침을 같이 한 친구들과윌까꼬차로 출발해본다. 그러나 역시...고산증엔 충분한 휴식이 좋음. 휴식을 포기하고 도착해서 쉬는 걸로 그러나 하늘이, 산이, 호수가 발걸음을 눈을 쉬게하지 않는다. 그냥..평화롭고 아름답다 우기, 절기상으론 와라스의 여름 햇살은 뜨겁고 공기는 차고저 4천 500미터가 넘는 안데스 산맥엔 만년설이오후 3시경 부터는 3천미터 해발고도 즈음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계절 그래서 하늘은 더 청명하고구름은 더 실감나고 푸른 빛이 ..

[적묘의 베트남]달랏은 봄의 도시,Datanla 다딴라폭포 롤러코스터

2월이 가장 더운 페루에서 그리운 봄꽃놀이...한국도 그립지만 한국 봄꽃이 한창일 때는 4월이지요.베트남의 최고 신혼여행지모든 사람들이 꼬옥 가고 싶어하는아름다운 휴양지 두곳을 뽑으라면바다인 냐짱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서늘한 고산기후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꽃과 호수의 도시 달랏이랍니다 ^^1,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는 곳.2011/06/01 - [베트남 달랏] 없는게 없는 달랏시장2011/05/26 - [베트남 달랏 야경출사] 여행과 카메라의 고민2011/05/26 - [베트남 여행팁] 달랏 대성당, 꽃과 호수의 도시2011/05/16 - [베트남, 달랏] 동양의 파리, 꽃과 호수의 도시2011/02/14 - [베트남 달랏] 달랏 펠리스 둘러보기2011/02..

[적묘의 페루]뿌노 티티카카 항구 앞에서 만난 이들

뿌노 시내에서부터 저쪽 끝까지 티티카카 호수의 항구까지 시간이 있다면 그냥 천천히 걸어갈만 합니다. 낮에는 안전한 편이고 워낙에 관광객도 많아서 숙소에 배치된 지도나 공항에서 받은 지도만으로도 충분히 시내를 걸어서 찰랑거리는 호수까지 갈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호수 앞에는 저렴한 기념품 가게도 모여있어요~ 일일 투어나 섬 여행을 위해서 오가는 길목이기도 해서 눈으로만 보다가 이 날은 비행기 시간 맞추려고 그냥 시내 산책과 기념품 구입이 목적~ 그 사이에 만나는 이들은 여행의 예상치 않았던 선물 요렇게 티티카카 호수 입구엔 야트막한 물풀과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ㅎㅎ 오리배~~~ 그 사이에 자리잡은 여러 마리 새들~ 응?? 니네는 뭐니? 이름이 뭘까나~~~ 그리고 조용히~~~ 예상치 않게..;; 화장실 몰..

[적묘의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을 걷다

1000년 수도 천도를 기념했던 작년의 사진들.. 그러고 보니 귀국한지 어느덧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만 올릴 사진들은 아직도 하드 한 가득 ^^:; 언제나 대단하다고 느끼는 베트남의 여인들 가게 하나 정도 들고 다니는 건 껌이지요 이런 분들을 항상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예요 마땅한 놀이문화가 없는 하노이에서는 호안끼엠 근처에서 노닥노닥하는 것이 가장 큰 놀이 사실..; 왜 이러고 있는지 어리둥절 할 때가 많지요 ^^;; 새해, 크리스마스, 중투-우리나라 추석 독립기념일 등등등... 무슨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항상 거리 통제를 하고 이렇게 호안끼엠 주변이 사람들로 가득! 그러다보니 노점상이 많습니다 매상이 올라가는 +_+ 좋은 날!!! 아 참!!! 이 과일...혹시 이름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베트남 하노이] 호떠이 주변풍경을 담다

호떠이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랍니다 서호 west lake 호떠이 주변에 식당도 많고 옆으로 시장도 있고 근처에 고급 호텔도 많은 곳이지요 호안끼엠에만 머물지 말고 호떠이로 나가보는 것을 강추하는 이유는 유럽적인 풍경과 그대로 일상적인 베트남 풍경이 섞여있기 때문이죠 어느새 베트남 여기저기 들어온 파파로티번 ^^: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혹은 그래서일까요? 꿈과 희망의 로또..;; 올 2월 사진이라서 아직 하노이는 대략 15도.. 호수 주변이라 습도가 높아 다들 겨울 옷 로또는 많이 팔지만 정작 당첨된 사람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베트남 친구가 이야기해주더군요 ^^;; 숯불로 구워파는 쌀빵.. 반미 랍니다 바잉비와 반미의 중간 발음 정도? 사당이나 제사가 많은 베트남에서 꼬옥 필요한 가짜돈..

[베트남,하노이] 호수의 도시, 인드라간디 공원

베트남에 와서 가장 좋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여기저기 있는 공원들 무엇보다 호수 공원!!! 조금만 걸어가도 중간중간 나무가 가득 가득 작은 호수가 동그마니 쉴 수 있는 공간이 정말 고맙지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인드라 간디 공원 많은 오토바이와 전깃줄에서 잠시 해방될 수 있지요. 호수는 크지 않지만 한바퀴 따라 돌면 조금 마음이 상쾌해진답니다. 주변의 큰 건물들 몇개 사실..; 물 내음이 좀 나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날이 많이 시원해져서 꽤나 쾌적하답니다. 작은 가게에 있는 커다란 개한테도 인사 들어온 입구에서 딱 반... 걸어왔네요. 중간중간 휴식을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좀더 더웠을 땐 여기서 낮잠을 자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