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기 위해서 론리 플래닛을 보다보면 사실 가격대비 성능비 면에서 딱 맘에 드는 식당이나 숙소를 찾기 힘듭니다. 결국은 현지와 책제작 시기와의 그 차이가 워낙 있다보니 환율차와 현지의 물가상승은 하하하하.....식은 땀이...주륵.... 물론 음식맛이 변했을 수도 있고 그냥 여행자의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미라플로레스 시청 옆 성당 그 옆으로 쭉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겸 레스토랑 고양이 공원을 걸어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를 걸어 저쪽 편 론리플래닛 책에 나온 카페들 바로 앞 화단 그늘 그 안에는 포실포실 식빵도 아니고 골뱅이도 아니고 그저 졸린 노랑둥이가 딩굴딩굴 꿈뻑꿈뻑 눈만 감았다 떴다... 이내 다시.. 잠을 청하는 자... 이제 다 찍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