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공원은 항상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케네디 공원에서 커피 한잔 들고 느긋하게 시간 좀 보내고 싶어~ 그렇게 생각만 하는데 사실, 매번 어떤 일이 있어서 약속을 그쪽에서 잡지 않는 이상 참 안가집니다. 그리고 또 약속시간 때문에 공원에 있는 시간은 정말 짧거든요. 그렇게 바쁘게 발을 옮기는 중에서 도도도도 걷고 있는 예쁜 흰 고양이를 만났어요. 저를 향해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걷는데 뒤에서 쫒아오는 한 소녀~~~ 급히 방향을 틀어서 옆으로 갑니다 아쉬워 아쉬워.. 왜냐구요? 눈이 정말 예쁜 오드아이 고양이였거든요 grip!! 손잡이가 있는 무엇을 힘주어 쥔다는 단어로 세계적으로....급 유명해진 나쁜 손 단어지요..ㅡㅡ 아아 고양이들은 왜이리 매력적인가요 도도하게 걸어가는 걸음엔 변화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