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84

[남포동,Pm2:45] 비오는 날, 분위기가 좋은 카페에서

비가 너무 쏟아져서 어떻게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별다방에 들어갔다가. 다시 또 바로 나왔어요..;; 아무래도~~ 편히 앉아서 쭉 수다 떨고 싶은 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아는 분 추천으로!!!! 오후 2시 45분이라는 카페입니다!!! 정말 거의 그 시간에 들어가서 약간 어정쩡한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자주 남포동에 가는 편인데도 이렇게 커피 전문점이 많이 늘어난 걸 몰랐네요!!! 하두 프랜차이즈점이 늘어서.ㅡㅡ 그게 좀 짜증났을 뿐..;; 없는게 없이 발에 채이는게 지역경제에 별 도움 안되고 비싸고 시끄러운.ㅠ.ㅠ 프랜차이즈점들 뿐이라 속상하기도 하고 부산시민으로써 좀 마음에 안들기도 하거든요. 이 창문쪽이 아예 흡연자석 +_+ 근데 자연광이라서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살짝 들어가..

[대흥역, 북카페 숨도]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 그리고 책

항상 버스 정류장 앞에서 고민하게 만들었던 카페예요 분위기가 넘 좋아보이는데다가 안쪽에 보이는 사진이라던가 책장들이 무지 근사하지 말예요~~~ 창 밖에서 보는 창안의 풍경에 너무나 끌려 살포시 들어가 보았더랬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메뉴와 빵들 안 쪽엔 책 극장이 있고 악어와 곰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앗 악어!!! 빨간 책 읽고 있네요 +_+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듯??? 반대쪽엔 이렇게 전시 공간... 어중간한 시간에 만나서 센드위치 세트를 주문했어요 이날 약속이 세 개여서 저는 커피를 안 마시고 샌드위치 반을 오오.. 최근에 먹어본 샌드위치 중에서 최고!!!! 시럽을 넣은 아메리카노도 연하지 않고 딱 괜찮은 맛 샌드위치에 대한 평은 같이 앉아서 열심히 이야기 나눈 퓨리님도 인정!!! 잠깐 책장..

[서울 국회방문자센터] 국내 카페브랜드, 가배두림에서 커피한잔

국회에 놀러가면.. 아.. 그러고 보니..전 국회에 놀러가는 사람이군요 +_+ 다른... 국회에 일하러 가시는 분들 홧팅!!! 일 잘하십시오!!! 님들의 월급은 제가 낸 세금입니다!!! 항상 국회 쪽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가배두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엔 방문자 센터쪽으로 왔습니다. 전시회도 보구요~ 국회방문자센터는 이 건물을 정면으로 보시고 오른쪽으로 국회도서관 그 다음이 국회방문자센터예요 특별전시와 상설전시가 있구요 전시실 외에도 1층에 이렇게 선물센터가 있지요 오르골도 있고 인형이나 가방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서울을 홍보하고 있답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동체가 전문기업의 후원 아래 사회적 기업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나섬공동체와 커피전문기업 가..

[커피와 와인] 고양이는 눈으로 마셔요

오후엔 커피 한잔.. 누구와 마시는 것이 가끔은 중요해요~ 여러 친구들이 오기로 해서 연하게!!! 그리고 많이!!! 어익후~~~ 언제나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깜찍양..;; 저 자리가 깜찍양 자리랍니다. 원두는 빨리 먹는게 제일 좋지요~ 물 붓기.. 아..; 제대로 먹음직스럽게 나온 사진이 아니네요..; 또록또록~~~ 향이 퍼집니다~~~ 토로로록 이녀석 +_+ 궁금했구나!!!! 어떻게 저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거야? 불량이야~~ 물이 왜 세는거냐고 라는 저 표정..;;; 그러나 정작 커피 마실때마다 슬 다가와서 향을 만끽하는 거 보면 너 정말 커피 향을 마시는거냐~ 저녁까지 이어진 모임이라~ 와인도 한병.. 사실...와인보다 와인에이드에 꽂혀 있어서 ^^;; 자리 바꿔가면서 모든 마실 것에 관심이 지대하..

[부산,남포동]분위기 있는 카페, 디 아트

그윽한 커피향기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커피맛 뿐 아니라 분위기도 원한다면 그리고 눈도 즐거웁고 싶다면 흔한 커피체인점의 웅성거리는 소리로 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하지요 ^^ 꽤 오래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내부 조명은 따뜻해요 유난히 좋아라 하는 스타일의 소품들이 많고 읽을거리들도 좀 있어요 다양한 커피 잔들도 전시되어 있구요 탐나는 티세트들도 좀 +_+ 생두들도~ 요즘은 어디가나 이런거 한두개 +_+ 직접 생두를 골라서 로스팅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자리잡고 있네요~ 얘의 정체는 재떨이.. 이런 소품하나에 신경쓴것도 좋아요 물론..ㅡㅡ; 담배는 싫어욧!!!! 비흡연카페가 몇군데 있었는데..;; 거의 다 사라진거 같네요. 아쉽습니다. 보통은 커피를 마시지만 이땐 너무 컨디션이 안 ..

[경성대앞,로스터리카페] The 8Days에서 커피를 볶다

오랜만의 경성대 나들이 오늘의 주요 목적인 맛있는 파스타+피자 2011/04/01 - [경성대앞,일마지오] 맛있는 파스타와 무한 화덕피자 그리고 경대 독수리 구경도 있었구요~ 2011/04/02 - [경성대,독수리] 빈사의 날개를 펴다... 오랜 블로그 친구 초홍양의 생두 볶기를 위해 함께 찾아간 곳은..ㅡㅡ;; 경성대역 1번 출구에서 경대 반대 반향으로 참치집 지나가서 걸어가면 보이는 곳인데 모르고 빙빙 돌기..ㅠㅠ 의외로 쉬운 곳이었는데!!! 역시 눈에 보여야 쉬운 곳입니다.ㅡ.ㅡ;; 바람이 살짝 차서 바로 고고싱..들어가려다가 앞이 예뻐서 한장 찰칵!!1 안도 따뜻한 느낌 아기자기한 소품들 전체적으로 화벨 신경 안쓰고 막 찍은 이유는.. 피곤해서.ㅡ.ㅡ;; 같이 빙빙 골목 돌아다닌 원인 +_+ 초홍..

[서면,커피볶는집] 여유를 마시다

작년엔 한참 부산에 또 있었어요 잘 다니다가 또 부산을 떠났다가 돌아와서 변한 거리의 모습에 얼마나 놀랐는지..ㅡㅡ;; 그래도 그대로인 곳이 하나 있어줘서 다행입니다. 서면 롯데 백화점 후문쪽에 있어요. 요쪽 길로 들어가서 조금 걸어주세요~ 물 건너간건가요..;; 신공항..ㅡㅡ;; 엘리베이터 없어요~~~ 계단을 걸어 올라갑니다~ 6개월만에 온 부산은 가덕도 현수막과 커피체인점으로 넘쳐나더군요. 어찌나 많이 생겼는지 깜짝 놀랐어요. 종류별로 다 들어왔네요..;;; 그래도 로스터리 카페들도 종종 생겨나고 그렇게 자영업이 성장해야 한다는 마음..;; 거대 자본에 종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뭐 그렇고 그런 무거운 마음들은 커피 한잔으로 날려보내봅니다!!! 캬라멜라떼와 카페라떼 그리고 서비스 커피 과자~ 제가..

[하노이 테마카페] 앙코라에서 젠가하기!

베트남 거리의 이 벽 광고.. 참 느낌 있어서 좋아라 하는데.. 불법으로 간주.. 이젠 많이 지워 놓았더라구요. 간만에 이런 선명한 벽을 보아서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에또.. 사실 이런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많은 카페들이 꽤나 현대적이지 말입니다. 그런데..ㅠㅠ 오늘은 이 거리의 이름도 주소도 기억이 나지 않는 부족한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원본 사진에 주소 찍어 놓은 것이 없네요. 어쨌든 학생의 소개로 간 테마카페+사진카페랍니다 사실 저쪽 편에 모델이 있고 제대로 장비 갖춘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도둑샷 하나 차마 그거까진 못 찍고 ^^:; 가라는 방으로 퐁당!!! 먼저 메뉴 공부 하고!!! 수다 좀 떨고.. 영어+한국어+ 잡다한 기타 등등의 바디 랭귀지와 안되는 베트남어? 주문한 커피는 앙카라 스페셜 커..

[다정다감 고양이들] 온기를 전해주는 것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아프게 스쳐가도 콜록콜록 기침을 기침을 해도..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참 따뜻한 일이지요 선물로 들어온 달콤한 쿠키 박스가 있다는 것도 가끔은 달콤한 막내딸 노릇을 하는 것도 좋지요 폭신한 이불 위에 딩굴딩굴 다정한 고양이들에게서도 온기를 가득 나눠받아요 직접 그렸던 도자기 찻주전자를 꺼내 보기도 하고 선물받은 찻잔들도 한번 들여다 보곤 한답니다. 그것만으로도 따스함을 느껴봐요 부뚜막고양이에서 받은 예쁜 잔들도 있고 학생들이 준 잔도 있어요 ^^ 제 별자리인 물고기자리 머그잔은 몽골에서 사온거죠 언제든 손을 뻗으면 꺼내 읽을 수 있는 책장에 가득한 책들 그리고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달콤한 과일간식까지 한겨울에도 찬바람을 막아주는 다정다감한 그 모든 ..

[베트남,JOMA] 베이커리 카페에서의 여유

국적불명...카페 분위기란 건 어딜가나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맛집을 찾아가는 이유는 그집 만의 분위기와 맛이 분명히 있기 때문 조금 잔이 작다고 해도!!! 꼭 가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만 찍어 놓으면 정말 전혀 어느 나라인지 알 수 없는 카페 요만큼 탐이 났지만 뭐...머그잔이 다 머그잔이지 뭐..하고 넘어감 다양한 메뉴 근데 넘 늦게가서.ㅜㅜ 먹고 싶었던 케이크는..ㅜㅜ 품절!!!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된다능!!! 마끼야또는 약간 ...비추..ㅡㅡ;; 쪼꼼..;; 딱히 마끼야또란 기분이 안 들었답니다. 2층엔 넓은 공간도 있어요 명함에 주소가 적혀있네요. 23 dien bien phu 와 54 to ngoc van 에 있어요. 하나하나 소품에 신경쓴 카페 무선인터넷도 되고 많은 외국인들도 들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