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상황이 다르고 저마다 취향이 다르고 저마다 위치가 다르다 같은 이라도 그때 누구와, 어느 곳에 있었느냐에 따라서 아쉬워지는 것이 다르듯 카메라를 고르는 것은 환절기, 비가 올지 해가 뜨거울지 모르는 어느 새벽에 밤까지 나가 있기 위해 옷을 고르는 것보다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손에 편하게, 꺼내기 쉽게 작고, 그런데 사진은 완벽하게 찍혔으면 좋겠고 선예도가 높고 어두워도 흔들리지 않길 바라면서 실내에서도 선명하게 찍히고, 움직이는 새나 나비도 완벽했으면 그리고 가격이 싸면 정말 꼭 사겠어.... 라는 마음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라서..;;;; 미루고 또 미루고 특히 외국에서 생활을 해야 할 경우라던가 또 다른 나라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계속 할 경우... 더더욱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