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래 서울에서 살면서 굳이 여의도를 안갔던 건 남산에서 볼 수 있는 벚꽃때문 그리고 그땐 한강이 이렇지 않았답니다. 이번엔 친구님이랑이 근처에 왔다가 사부작 사부작 겨울의 한강변을 걸어봅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주로 저쪽 편에서 지냈으니까요 이건 뭐다냐..;; 이쪽엔 밤에 와야 이쁠 듯? 뭔가..;; 열심히 노력한 강제 프로포즈 장소 느낌이..;;; 그리고 한때는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63빌딩!!! 새삼스럽네요.. 이런 것도 있고 +_+ 크...방탄소년단!!!!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인상적인... 미세먼지에 너덜너덜해진 가짜 벛꽃나무~ 그 와중에..;;; 아픈데 찌르는거냐..;;;; 그래도 ^^ 친구님도 같이 가주시고 나중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랑 수다 떨면서다닌다고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