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 4464

[적묘의 부산연극제]극단 에저또,순이,연극후기,부산연극제 경연작,개막작,부산문화회관,중극장

무대가 끝난 후 배우들이 가면을 채 벗지 못하고 객석을 향해 배역과 함께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연극을 관람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드디어 부산연극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과 함께 첫번째 연극 개막작은 극단 에저또의 순이 친절하게 영상으로 시작했고영상 외에도빔프로젝트로 영화같은 극의 분위기를 최소한의 무대장치로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쉬움이라니 대사가 너무 안 들렸거든요 배우분들의 멋진 공연이 좋은 대사들이 연극용 무대가 아니라서그리고 계속해서 돌아가는 빔 프로젝트의 소리에 1층 중간부터는 소리가 정말 안들리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들으려고 매우 애썼어요 개막식 첫 공연에 짧은 리허설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합을 맞춰주신 그리고 이 귀여운 배우님께도 박수를!!!! 연극이 공연..

[적묘의 멕시코]세노떼에서 PADI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 따다,Cenote

[2015년 글] SSI로 오픈워터를 따서그대로 SSI를 하고 싶었는데 칸쿤이나 여기 플라야 델 까르멘엔죄다 PADI 그래서 그냥 PADI로 어드벤스에 도전!!! 진짜..ㅜㅜ 갈라파고스에서도 그랬지만여기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도 같은 느낌 이건 스쿠버 다이빙 공부인지영어공부인지 스페인어 공부인지 특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숨쉬라는 스쿠버 다이빙 필수 지침따위..;; 외쿡어 스트레스에 숨 몰아쉬기 엄청 하고 있답니다. 결국 스페인어 책으로 공부하면서옆에 한국어 버전 놓고 아 또....이 한국어 책이 갑자기 나타난 이유는 ^^;; 제가 호스텔 리오 플라야에 있었기 때문! http://cafe.naver.com/playadelcarmenhttp://goo.gl/maps/445GX 모르는 단어는 찾아가면서 ..

[적묘의 부산]극단 더블스테이지,클로즈업,부산연극제,부산시민회관,3월 16일(토)~17(일),오후6시

2019 제37회 부산연극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지역 예선)경연작 극단 더블스테이지의 입니다. 3월 16일(토)~17(일),오후6시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될 작품입니다. 창작초연으로 김지숙 작가님그리고 김동민 연출님 이번 경연작들 중에서는 가장 실험적인 형식인 듯!!!웃음이 가득하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됩니다. 2019 제37회 부산연극제▪ 공연일자 : 2019.3.6(수)~2019.3.24(일)▪ 공연시간 : 평일 19:30, 주말 18:00▪ 공연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공연문의 : 051-645-3759▪ 티켓 : 균일 2만원, 통합티켓 4만원, 8만원 연출님의 작품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융`복합 – 창작 메타연극 ‘클로즈업’]은 욕망을 소재로 영상을 활용한..

[적묘의 부산]부산문화회관,3월 행사일정,중극장,부산연극제,개막식,대극장, 음악회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고3월은 새봄이 시작되고 진짜 새로운 일들이 시작되는 그런 기분!!! 문화행사들이 연말연시를 마무리하고다양하게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부산문화회관의 3월 행사 일정을 한번 정리해봤어요. 큰규모의 연주회는 주로 대극장에서 연극과 합창 등은 주로 중극장에서 중극장은 무대와 거리가 가까워서 좋았답니다. 소리 전달도 좋지만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서 표정이 하나하나 보인다는 거 부산문화회관 공식 사이트입니다.http://www.bscc.or.kr 3월 공연 일정을 가지고 왔어요.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던가!!! 안들어본 것들 안 본 것들안해봤기 때문에 모른다고 하면가서보고 느끼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취향을 찾아가고집에서 틀어박혀 보는게 아니라 가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리..

[적묘의 고양이]15살 고양이,할묘니,깜찍양,삼일절 태극기에 유관순인냥

삼일절 만세 운동 재현다녀오신 아버지!!! +_+ 그럼요 태극기는 만세운동 때 들어야 제 맛!!! 독립운동민족정신의 상징국가와 민족 일제에 항거 자체가 되었던 태극기란 존재 행사 후에 큰 태극기를 들고 오신걸대중교통 이용하시면서 돌돌 말아서 오셨길래다시 펴서 톡톡 놔뒀더니 우리집 할묘니~ 유관순 코스프레인 듯한 저 의상 까만 치마저고리배색까지 완벽하네요 사진찍자고 오랬더니한참을 머뭇 무서워~ 아냐아냐딱 너를 위한 배경이야!!! 할묘니~ 깜찍양 거기서 포즈 좀!!!! 크...의상을 따로 갖춰입지 않아도그냥 흰 저고리에검은 치마 차림의 우리 깜찍양 어찌나 태극기랑 잘 어울리는지 그리고 한번 밟지도 않고!!! 이것이 그 귀한 태극기란 말이오!!! 가서 만세를 부르겠소!!!!! 하고 달려나갔다는 건 믿을리 없으..

[적묘의 쿠바]아바나,헤밍웨이의 방,암보스 문도스 호텔, 올드하바나,6층카페,도시전망대,쿠바여행기

쿠바, 아바나Havana에서의 일주일 스페인어로 하면 아바나, 스페인어에서 h는 묵음이어서 영어식으로 읽으면 하바나, 스페인어식으론 아바나 벌써 4년 전의 여행 한국에 돌아와서 계속 휘몰아친 학점제, 대학원, 취직에 정신없이 또 한해를 시작합니다. 문득 채널을 돌리다보니류준열의 쿠바 여행기가 나오네요. 글을 올리다가 마저 쓰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그때 이미 카메라가 좀 망가져있었고사진이 워낙 아쉬웠던 것 그리고 돌아오자 마자 또 바로 근무를 시작해서였죠 이전부터 쓰려던 올드 하바나, 산 오비스포 거리의 끝 항상 많은 관광객들이 있고그 앞에 거리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는 곳 일주일 동안 몇번을 지나다니면서계속해서 바뀌는 공연자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어느 다른 햇살 좋은 날이네요 일주일 동안 열심히 이 길을..

[적묘의 쿠바]헤밍웨이,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에 있다,La Bodeguita del Medio

쿠바의 사람들은 헤밍웨이와 체게바라를 팔아서 살아가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충분히 상업화가 되어있는 아바나입니다. 2015년 3월의 여행기입니다.지금도 그렇게 많이 변하진 않았지만전체적으로 모든 비용은 올라갔습니다. 쿠바 아바나 대성당 옆으로왼쪽으로 꺽으면 작은 길... 작은 술집이 하나 있습니다.푸른 벽이구요 정말....문 여는 시간 닫는 시간 확실합니다. 문이 닫힌 시간에 걸어도한가롭게 낙서 보는 재미도 꽤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이랍니다.참고하세요~~~ 헤밍웨이가 쿠바에 살고 있을 때는 아바나에 있는 암보스 문도스 호텔(Hotel de Ambos Mundos)에 7년간 살면서 집필 활동을 했는데, 저녁이 되면 라 보데기타 바나 엘 플로리디타 바에 가서 모히토를 마셨다..

[적묘의 단상]삼일절,꽃은 피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봄꽃,매화,산수유

겨울내내 웅크리고 있다가 문득 나가본 옥상엔 이미 봄이 와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그 많은 시들이어찌나 다 새록새록 기억나는지 유난히도 봄에 떠오르는 시 중 하나는삼일절에 더더욱 떠오르는 시 한편은 바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민족시인 이상화(李相和, 1901년 4월 5일 ~ 1943년 4월 25일) 그 시절에 우리말로 된 글우리말로 된 시우리 국권이 없다고 해도 민족은 그대로라는 것을 잠깐 겨울에 힘들어도봄은 온다는 것을 그려냈던 그 시 한편을 떠올리는 것 학창시절의 시들을 나중에 되서 되돌아보면참으로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강렬한 그 시들이벌써 100년이 된다는 것 세상이 뭐가 바뀌겠냐고 만세운동이 무슨 소용이냐 촛불이 무슨 소용이냐세상이 바뀌겠냐 하지만 정작 세상은 계속 바뀌고 있고그 변화는 하나..

적묘의 단상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