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취미생활 2

[적묘의 책추천]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2020뉴베리아너상,동화책,무서운책,이시국취미생활

일상에서 도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추위에서부터 도피로도 좋은 실내에서 가장 멀리 나가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다른 세상으로 완전히 빠질 수 있는 시간 생각보다 두꺼운 책을 펼치면서 에이...뭐가 무섭겠어 책 시작부터 계속 집에 돌아가라고 아..이것은 바로!!! 이 시국의 메시지인가~ 집에 돌아가!!!! 작가는 악귀를 쫓는 고양이와 바이얼린을 연주하는 빨강머리 약혼자 덕분에 사회의 악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는다고 느낀다고 하니.. 이 책에서 이 어린 여우들은 무엇으로 부터 어떻게 보호받는다고 느낄까 생각하며 아이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울 듯한 두께의 양장본을 펼쳐봅니다. 400페이지 조금 넘습니다.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국내도서 저자 :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 이원경역 출판 : 밝은미..

[적묘의 고양이]먼치킨 짤뱅군,알파벳 팔찌만들기,DIY,이시국취미생활,친구없는 친구집

집- 출근가끔 집근처 산책길 가기주말엔 친구없는 친구집에서 놀기 그렇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하고 있죠 그게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해야 효과있는 것이란 걸이번 연휴가 끝나고 일어난 사태에더욱 절절하게 느끼게 됩니다. 주말에 친구집에서 딩굴거리는 중 친구님은 주말에 근무가 있고짤뱅군과 놀다가 이거저거 책상 정리하다가발견한 알파벳 비즈!!그리고 숫자 비즈!! 일단 톡을 보내서 써도 되냐고 물어보고상을 펴고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버립니다. 글자가 없어... 친구님이 쓰고 남은 거라 있는 알파벳만 없는 건 없음있는 거만 있음 뒤적이고 있으니짤뱅군도 같이 와서 뒤적이는 척 허거덩 도리도리하더만 앞발로 건드리고 입으로 건드리고 아냐~아냐~ 그거 아냐~ 먹는거 아냐~~~ 그나마 있는 걸로 골라놓은 걸 후륵 흐트러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