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베트남에서 귀국하고 5월에 코이카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6월에 면접 7월에 최종발표 7월 28일부터 국내훈련 이게 무슨 날 벼락이야 싶을만치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이었어요. 우산도 소용없고 트렁크 틈새로 물이 다 새서 카메라와 노트북은 비닐로 동동 싸서 어떻게든 방수를 해보려고 했었죠. 요쪽 편에서 버스를 내려서 반대편의 코이카 국내 훈련소까지 가야 하는데 그 사이에 몽창 젖어버린거니까요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이미 문자를 받았답니다~~~ 우면산 무너져서 그쪽 교통길 안 좋으니까 조심하라고 말이죠~~~ 요 사진은 몇일 없던 해가 쨍하던날 담았습니다 ...;; 완전 햇살이 쨍쨍.. 손꼽을 정도였지만요~ 로비에서 물품들을 수령하고 운동화와 트렁크부터 말려야 하는 상황에서 거세지는 비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