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7

[적묘의 식물관찰일기]콩발아,완두콩,작두콩,모종없이,집에서 콩 키워먹기,홈가드닝, 화분 농사

작년에 아버지께서 작두콩 모종을 둘 시도 하셨다가 콩깍지가 3개 달렸던가..;;; 그래서 그 콩을 다 모아서 그냥 놔뒀던 걸 올 봄에 발아해서 심었답니다. 사실 그냥 바로 심어도 되는데 혹시나 해서 2,3일 물에 불려서 싹이 쏙 나오는 거 확인 화분 하나를 잘 갈아 엎어서 슬슬 뿌려 놓아요. 사실 이 화분은 매년 요런 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싹이 올라오면 또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 모종판처럼 사용 하는 중 완두콩은 2,3일이며 쑥 올라옵니다. 방울 토마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파프리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라오는 잎이 방울 토마토네요. 작년에 키우다가 몇 개 바닥에 떨어진 것을 화분에 심어 놓은 것이 기특하게도 올라왔어요. 신기 신기!!! 그래서 다시 하나씩 분리해서 일단 모종으로 만들려고 옮겨 심었구요..

[적묘의 홈가드닝]완두콩,대파뿌리,배신하지 않는 이들,씨발아,완두콩 발아, 옮겨심기,봄날, 봄꽃, 식물관찰일기

2월 중순부터 꽃망울이 맻히고 이 따스한 남쪽 나라~~~ 여기 반짝거리는 햇살에서 산수유, 매화꽃 순서대로 화르르르르ㅡ 화창하게 눈 부신 봄날... 날이 좋아서... 이 매화꽃이 봄비와 함께 떨어지면 그리고 뒤이어 앵두꽃이 와르르르르르 피어내기 시작합니다. 매화가 필 때쯤 슬금슬금 작년에 남겨 놓았던 완두콩을 일단 물에 담궈 두었어요. 겨우내 빠짝 마른 완두콩에 물이 공급됩니다. 모든 것엔 시간이 필요한 법 하루 이틀.... 재크와 콩나무로 키울 건 아니고 콩나물은 더더욱 아니니까.. 슬... 흙에 심어 볼까요? 큰 화분에 그냥 적당히 심어주고 나중에 또 옮겨 심을거니까요. 그리고 또 일주일쯤... 일단 올라오기 시작하면 쑥쑥... 일주일만 더 기다릴까요? 요렇게!!!! 이제 자랄거 생각하면 이 화분에 ..

적묘의 단상 2023.03.14

[적묘의 완두콩]키워서 잡아먹기,완두콩, 지주대, 완두콩 관찰일기,풋콩,찜쪄버려

주식 투자는 망해도 완두콩은 망하지 않습니다. 코인은 안했지만 완두콩은 했습니다!!!! 코인을 할 걸...;;; 아..아닙니다... 3개월에서 5개월 정도면 쑥쑥 자라서 계속 완두콩이 열려서 관찰일기 써도 재미난 완두콩 화분에서 조금 키운 완두콩을 화단으로 옮겨준 것이 있고 계속해서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 있어요. 5알로 시작해서 이렇게 불렸습니다. 좋은 투자 적은 투자와 많은 수익!!!! 위쪽은 계속해서 자라면서 또 새로운 꽃이 피고 콩깍지가 자라기 때문에 키가 작을 때는 괜찮은데 완두콩의 줄기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해주는게 좋아요. 예쁜 꽃이 피고 꽃사이로 달린 작은 콩깍지 그리고 필요한 것은 물, 햇살, 그리고 시간 꾸준히 한참을 피어나는 예쁜 흰색 완두콩 꽃이랍니다. 고양이를 키우면 ..

[적묘의 홈가드닝]이라고 쓰고, 파프리카,방울 토마토,완두콩,한파,직박구리, 겨울나기, 키워서 잡아먹기

지난 여름에 파프리카 열심히 먹으면서 또 열심히 씨를 몰아서 심었었답니다. 이정도 자랐는데 문제는..ㅠㅠ 12월 중순부터 따수운 남쪽 나라 부산에도 영하의 날씨가!!!! 햇살은 낮에만 가득!!!! 밤에 시름시름..ㅠㅠ 꽃이 정말 많이 폈었는데 정말 6,7,8,9월의 식물들은 배신하지 않지만 그 이후엔 일조량과 일광, 온도의 문제로.... 애들이 힘겨워한답니다. 파프리카보다 좀더 뒤에 갈아엎는 텃밭에서 남아 있던 줄기를 몇개 챙겨주셔서 데려왔던 손바닥만한 방울 토마토는 무럭무럭 자라서 꽃도 정말 많이 피었는데 와..... 추워..ㅠㅠ 그래서 달랑 한개~~~~~ 그리고 다른 줄기는 다 추워서 말라 버렸....... 그나마 싱싱한 줄기도 아래로 축 늘어지고 있어요..ㅠㅠ 1월에 자라게해서 미안해...봄에 씨뿌..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완두콩

더울 땐 너무 덥다고 비올 땐 너무 비가 거세다고 도통 옥상으로 올라오지 않던 할묘니 9월로 접어드는 일교차에 꽃들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 김에 깜찍양도 출동 야금야금 뜯어 먹고 있는 캣글라스는 그냥 잡초예요 아마 바랭이풀이랑 강아지풀이 섞여 있을 거예요. 들어가자니까 후딱 저 뒤쪽으로 가서 싫은데? 하고 있구요.. 캣닙 화분을 한번씩 노리기도 합니다. 앞에서부터 파프리카, 완두콩, 캣닙, 애플민트, 그리고 또 파프리카 깜찍양에게는 보들보들한 새로 난 캣닙을 뜯어 줍니다. 박하향이 팍 나는 개박하를 뜯어주고 나면 한참 시원해요. 야무지게 야금야금 순삭... 다 먹음. 들어가자니까 또 실갱이중 고양이가 아니라 청개구리임 들어가잘 땐 안 들어가고 나가잘 땐 안 나감 여름 햇살에 바삭하게 말라버린 완두콩은 ..

[본격콩까는 오후] 고양이의 역할은 무엇인가!!

파릇파릇 예쁜 완두콩!!! 오늘의 할 일은..;; 이 콩자루에 가득찬 완두콩을 까는 일!! 매년 봄이면 이렇게 깍지채 사와서 콩을 까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밥할 때마다 올리면 참 맛나지요~~ 그리고 깍지째 삶아서 먹기도 하구요 일 시작하려고 펴 놓으면~~~ 자자..고양이는 할일이 많아집니다. 언니 이거 맛있어? 나 먹어도 되나? 몽실아 오빠 생각엔.. 이거 맛 없다!!! 으음..그래도 자꾸 신경쓰여!!!! 워이워이... 언니 콩 좀 까자!!!! 바로 등 뒤에... 턱 괴고 누워서 감시 중..ㅡㅡ; 잘 까봐라.. 난 감시 중..음냐.. 낮잠 아니다.. 명상이다!!!! 거의 다 깠네요!!! 초롱이 모하나 돌아보는 순간!!!! 역시..ㅡㅡ;;; 너 잔거 맞네..;; 나 콩까는 동안 너는 잠이 오냐 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