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2

[적묘의 페루]웜바디스,영화비는 지역과 요일에 따라 다르다.

방학특강 끝무렵 다들 생일도 있고 월요일 화요일은 극장 요금이 저렴하기도 하고 그래서 학생들과 센뜨로 데 리마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레미제라블을 보러 간다는 말에 음 하고 잠깐 고민하다가 저도 극장화면에서 펼쳐지는 큰 화면의 감동적인 노래들을 듣고 싶어서 그리고, 줄거리는 아니까.. 혹시 스페인어 자막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영어 대사 버겁더라도 이해할 수 있겠지 하고 학생들의 제의를 받아들였지요. 리마는 서울보다 4배 정도 큽니다. 주로 여기 저기 큰 쇼핑몰들과 함께 극장이 있어요. 새로운 시설들일 수록 비싼 편 그렇지만 센뜨로 데 리마는 거리가 오래된 만큼 또 저렴한 편이죠 일단 제가 일하는 기관이 센뜨로 데 리마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여러 명이 걸어갈 수 있을 땐 가까운 데가 나은거죠. 아아 그러..

[부산동래,온천장] 키스해링도 만날 수 있다

부산에서 영화를 보려면 어렸을 땐 남포동 극장 골목 좀 더 커서는 서면 그리고 어느새 영화의 중심지가 해운대쪽으로 살짝 옮겨가는가 싶더니 부산대나 동래쪽에도 극장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그 중 온천장 역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 편에 두둥!!! 어쩌다 보니 고등학교 졸업하고 난 뒤엔 부산에 띄엄띄엄 올 때마다 깜짝 놀란다니까요!!! 정말 빨리 변한답니다. 어떤 모습은 또 그대로지만요.. 건물 안 쪽.. 잘만든 쇼핑몰인데 아직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저는 사실 좋아요 ^^: 9월 출국하기 전에 찍은 거라서.. 8월이군요 ^^;; 솔트 본 날입니다. 이 건물의 특징..;; 우리같은 엘리베이터..;; 정말 동물원의 우리같은 기분이..;; 여기서는 전망이 참 잘 보여요 그냥 전망 보려고 위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