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 2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사료를 주고, 하악을 받다, 이 하악 실화냐

배고픈 고양이에게 밥을 준다는 것은삶의 무게를 조금 덜어 준다는 것 추운 날에 더운 날에차가운 바람을 뜨거운 햇살을 잠깐 피해 쉬어갈 자리그 당연한 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 물 한모금을 나눠 줄 수 있으니 너는 +_+ 나에게 하악을 주었지..;;;; 초점은 가출시켰지..;;; 그리고 또 하악을 주었지 +_+ 하악 하악 하악할 기운을....제공했나봉가 보당 그래도... 2,3년 익숙해진 덕에 이젠 빛의 속도로 도망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지만...+_+ 사실 이렇게 가까이 있는 건 정말 손 꼽을 만한 일!!!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것도 어마무지한 경축할 일 +_+ 지난 번엔 누가 오줌을 싸놨더만..ㅠㅠ이번엔 누가 발로 걷어찬 듯 빗자루로 쓸어서 이렇게 한쪽으로 몰아놓은 .... 아 어마무지한 담..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 어리둥절,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더러워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추위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이별들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운 건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것 보이지 않으면야옹야옹 소리를 질러 불러보기도 하고 얼굴을 보면 괜시리 반가워맛난거 달라고 삐약거리기도 하고 챙겨주는 사료와 추울까봐 준비해 준 스티로폼 박스도 이미 알고 있는 영리한 고양이 그러나 이해되지 않는 것은 왜 사람들은 고양이를 보고 더럽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쓰레기를 던지는 걸까 왜 굳이 남의 집 주차장으로 들어와서남의 집 차 뒤에 쓰레기를 버리고담배를 피고 불법 투기를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대출받으라는 명함을 마구마구 집 안으로 던져 넣는 걸까 맨날 위쪽 베란다에서 얼굴보다가 빗자루로 쿨럭거리면서청소하는거 보니 익숙하지 않아 떠나지도 않고 지붕 위에서 내려다 보는 턱시도냥. 왜 버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