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 2

[적묘의 부산]남포동,부산타워,포토존,미타선원,연등에 불이 들어오다,부산데이트코스

자갈치에서 내려 부평깡통시장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랜 부산의 랜드마크지금은 광안대교에 좀 밀렸지만.... 길을 잃을만 하면 고개를 들어 찾아보면 되는방향 확인용이기도 한부산타워랍니다. 부평동 깡통시장에서국제시장을 통과해서 가면 바로 영화 국제시장에 나왔던 그꽃분이네가 나오고 쭉... 원단과 옷, 벼룩시장, 구제시장 다양한 시장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이지요. 역사들을 다시 짚어갈 수 있게 만드는안내판들도 많구요. 부처님 오신 날 준비 중인연등탑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트리 축제가 그리고 5월 길에는 벌써 연등이!!! 태양열? 응? +_+ 전에 못 본걸 봤네요!!!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는에스컬레이터도 있고~ 그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금방 중간에 미타 선원이 있..

[적묘의 부산]유치환 우체통, 수정동 산복도로, 산복도로 조망9경,초량이바구길

지난 번에 걷다 걷다 실패했던 유치환의 우체통!!! 이번엔 아예 목적지를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로 잡고버스를 탔답니다. 내려서 길 건너 바로 +_+ 여기!!! 초량동 산복도로예요 거의 꼭대기 포토존이라고 딱!!!!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가그대로 내려다 보인답니다. 청마 유치환 시인의 가장 유명한 시 중 한 편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로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가지씩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